이하연 전 안산시의원은 17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장 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이 전 시의원은 2~3대 시의원을 지낸 뒤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시민의 눈과 귀로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며 서민들을 위한 일자리, 복지, 청렴, 환경 중심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그는 반월공단 가동률이 60%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정부로부터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한 사업이 300% 늘고 많은 사업장들이 장기순환휴직, 임금삭감, 정리해고 등으로 근로자들의 삶이 몰락하고 있다며 이제는 근로자들과 서민들의 고통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시장으로 당선되면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 교복, 교육 복지, 공공보육시설 확대, 지역아동센터 지원 아동복지, 노인일자리 창출, 공공 요양시설 확대, 여성고용평가제, 안전동네 전략 등 안산시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정치일반
구재원 기자
2010-03-18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