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란 한나라당 경기도의원(수원시 제7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통구당원협의회 고희선 위원장,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수원시의회 홍기헌 의장, 수원상공회의소 우봉제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김 예비후보는 소견발표를 통해 그간 닦아온 경영 노하우와 건축환경분야에 몸담아온 전문성을 살려 영통구의 미래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밝혔다.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격려사에서 이제는 우리사회에서 혼탁한 정치와 혼란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지방정치에서부터 시작해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며 특히 참신하고 섬세한 여성정치인들이 나서 역할을 해야 할 시점으로 김정란 예비후보야말로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라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한나라당 임수복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수원천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뒤 수원시내 4대 하천에 대한 대대적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수원시 7개 환경단체가 공동 주관한 물의날 행사에 참석한 뒤 우리나라도 머지않은 장래에는 물 부족국가가 될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공약사항에 시민이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청정공간 만들기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원천천, 서호천, 황구지천, 수원천 등 4대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지킴이도 확대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김동식기자 dsk@ekgib.com
유루경 전 인천시 생활체육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이 구의원 출사표를 던졌다.유 전 위원장은 최근 한나라당 부평구바선거구 구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대전대 객원교수인 유 전 위원장은 인천대 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나라당 인천시당 문화예술위원장도 맡고 있다.유 전 위원장은 맞벌이하는 주민들이 많은 특성을 반영, 유치원 등 탁아시설을 늘리고 주민자치 능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이재병 민주당 인천시당 대외협력국장이 28일 시의원 부평제2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나섰다.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문병호 전 국회의원 국회 비서관과 인천참여자치연대 시민권리국장 등을 역임했다.이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시민단체와 민주당 인천시당 대외협력국장 등을 거치면서 지역 현안문제들을 파악해왔다면서 피폐해지는 인천을 바로 잡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김현상 민주당 인천시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부평동 이레타워에 선거사무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유필우김교흥문병호이기문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김 예비후보는 인하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콤솔 회장으로 인천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28일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살아야 서민들이 살 수 있다며 30여년 동안 중소기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를 효율적으로 경영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각 당의 연수구청장 후보 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8일 각 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시당은 연수구청장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을 다음달 21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연수구의 한나라당은 4선의 황우여 국회의원이 이끌고 있으며 당원숫자만 2만5천여명에 달해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중 두번째로 당원숫자가 많다.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당원들의 지지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당원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지난 20일까지 진행된 후보공천 접수 결과, 김용재 전 시의원, 남무교 연수구청장, 전정배 한나라당 연수 구 교육위원회장, 정구운 전 연수구청장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한편 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 공천에는 고남석 전 시의원, 문영철 전 연수지부 위원장, 홍정건 연수지부 위원장 등 3명이 신청했으며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등은 다음달 중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공천 대상을 선정하며 경합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전철1호선 철로가 가로막고 있는 장안구 율천동과 정자동을 철로 위로 육교를 건설해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개설된 시민정책공모에 율천동의 한 주민이 육교건설을 제안하자 곧바로 현장을 방문, 철로로 단절된 두 지역의 생활권을 육교로 연결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록, 삼성, 대우 등 아파트가 밀집한 율천동에는 일월저수지 공원과 성균관대학교 운동시설이 시민에게 개방돼 있는 반면 정자동에는 대형마트 등 상가와 학원가가 밀집됐지만 철로가 가로막고 있어 양 지역의 주민들은 원거리를 돌아가야 한다.이 예비후보는 율천동 주민에게는 정자동의 학원과 쇼핑시설이, 정자동 주민에게는 율천동의 운동과 레저시설이 각각 필요하다며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친환경 육교로 두 지역을 연결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한나라당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김덕수 군의원이 탈당과 함께 제1선거구 무소속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지난 26일 군의회 의원사무실에서 지지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탈당 배경과 군의원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김 의원은 실질적인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오피니언 리더들의 부정적 여론이 많다라는 객관성 없는 이유로 도의원 공천에서 배제시킨 한나라당과 국회의원의 설명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탈당 및 기초의원 출마 배경을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선출직 인사가 어떻게 욕을 안먹고 손에 흙을 묻히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까지 올바른 의정활동에 몰입했던 자신을 향해 오피니언 리더들의 반대 때문에 공천을 못 주겠다는 말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한편, 한나라당 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공천도전에 나섰던 한나라당 출신 윤칠선이인영김덕수 군의원 등 3명은 당내 공천탈락에 모두 반발,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군수와 제2선거구 도의원, 제1선거구 군의원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셈이 됐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40대 초반의 여성 박사출신이 최근 한나라당 하남시의원으로 공천 신청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허성재 하남시 무용단장은 지난 22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하남시의원(가 선거구) 출마를 위한 공천을 신청하고 경기도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허 예비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하남지역에서 각종 문화 공연을 기획 강의해 오면서 하남시를 사랑하게 됐고 문화 예술을 통해 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춤사위를 통해 세상을 안 만큼 춤을 통해 시를 알리고 발전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특히 허 후보는 열린 마음과 열린 정책으로 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적 발전 전략 구축과 더불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문화도시의 모형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허 후보는 중앙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대학교에서 지도교수와 하남시문화예술회관 홍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정치 1번가(街) 수원의 1번국도를 잡아라.62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수원 시내를 통과하는 1번국도변에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개소, 1번국도가 이번 지방선거 얼굴알리기 명당으로 자리잡고 있다.이는 1번국도의 교통량이 많아 홍보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으로 특히 인계사거리~권선사거리 구간에는 후보 사진을 담은 대형 현수막이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진풍경을 낳고 있다.경기지사 예비후보로는 진보신당 심상정 예비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예비후보가 동수원 고가도로 밑에 선거캠프를 꾸렸으며, 도교육감 선거 출마예상자인 강원춘 예비후보와 문종철 예비후보도 각각 송죽동 장안구청사거리와 인계사거리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특히 인계사거리~시청사거리~권선사거리 구간에는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가 밀집, 후보 14명 중 절반인 7명이 1번 국도변에 사무실을 개소했다.시청사거리에는 이윤희 한나라당 예비후보와 신장용 민주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가 대결하듯 마주보고 있으며 한나라당 김종해, 유광재, 임수복, 이중화, 최규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도 1번국도변에 자리잡고 대형현수막을 내걸어 얼굴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이밖에 도의원 예비후보인 홍종헌(한), 윤태석(한), 이완모(민), 김광규(민) 예비후보와 김강석 수원시의원 예비후보(한)도 1번국도가 지나는 송죽동, 조원동, 인계동에 사무실을 열었다.1번국도가 이처럼 후보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고 교통량이 많아 대형현수막을 통한 홍보효과가 뛰어나다는 분석 때문이다. 특히 인계동과 권선동 지역은 수원시청 등 관공서와 상가가 밀집, 유동인구가 많아 인지도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한 후보측 관계자는 1번 국도변은 목이 좋아 홍보가 잘 되고 선거 관련 손님들이 방문하기에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곳에 선거사무소를 꾸렸다며 임대료가 비싸긴 하지만 그 이상의 효과를 충분히 내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