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경 인천본부세관장은 9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어려움 등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핵심 및 지역 특화산업인 K-바이오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4월 설립한 첨단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기업으로, 2013년부터 바이오 의약품 생산 보세공장 신규 특허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급 확대를 위해 제5공장을 준공하고, 이에 대한 보세공장 특허를 부여 받았다. 주 세관장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 현장을 둘러본 뒤 업체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보세공장 운영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주 세관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한옥호텔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일인터내셔널 하스피탈리티그룹’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서한사의 운영기간 만료를 앞두고 경원재의 새로운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했다. 지난 3일 호텔경영, 관광, 회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위탁적격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대일인터내셔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협상적격자 1순위인 대일인터내셔널은 2008년 설립한 호텔 전문 운영 법인으로, 송도에 주소를 두고 호텔 및 연수원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비스스타일앰버서더인천에어포트호텔, 베스트웨스턴인천로얄호텔 등 인천에서 호텔 2곳을 직접 운영하고, 관계사에서 하버파크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일인터내셔널은 워커힐 브랜드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주민 참여형 전통문화프로그램, 지역 예술가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 어린이·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또 직원의 고용 안전성 보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가동, 최적의 시설 및 미화 관리로 최상의 호텔 컨디션 유지 등도 제안했다. 이번 위탁 운영 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30년 4월 말까지 5년간이다. 윤원석 청장은 “정성평가 심사 항목에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사회공헌 활동, 지역 상생 방안 등을 포함해 경원재의 공공성 및 공익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과 상생 발전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천702㎡(2천027평) 규모의 한옥호텔이다.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개관, 국내 대표 한옥호텔로 자리매김했다.
국제바로병원이 4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을 2배 확대했다. 국제바로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각종 수술을 한 뒤 입원 치료를 받을 때 보호자의 보살핌이나 간병인을 두기엔 경제적 부담이 클 때를 대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설 간병인과 보호자 상주가 어려운 입원 환자를 전문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24시간 돌보는 제도다. 공단은 환자의 안전과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간병으로 인한 환자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 수준 높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욱이 보호자의 이동 동선이 외부와 차단,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환자의 감염 전파 위험도를 낮추는데 기여한다. 인천의 국제바로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4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종전 40병상에서 80병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인공관절, 허리디스크 수술과 같이 보호자 간병이 필요한 환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병실에서 1대 2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앞서 국제바로병원은 기존 6병동 40병상을 운영하면서 일반병동과 함께 운영해 왔다. 이번에 7병동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확대, 환자 맞춤형 관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준 병원장은 “간호·간병서비스병동을 2배로 늘려 더 많은 환자가 간병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를 받을 수 있 게 됐다”며 “많은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바로병원은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최근 24시 응급실을 개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대퇴부골절, 척추골절과 같이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119 대응체계 갖추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가운데, 인천지역 기업들이 중앙 정부와 인천시 등에 관련 정보 공유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8일 의원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주봉 회장, 인천의 주요 수출 기업 등과 함께 ‘미국 관세 부과 대응 비상경제 간담회’를 했다. 주요 기업은 철강(동국제강), 의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반도체(스태츠칩팩코리아), 자동차부품(경우정밀), 전자부품(엘티메탈) 분야 등에서 참석했다. 이날 기업들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 및 협상 추진, 관세 정책 관련 정보의 체계적 공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기업지원 방안 마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 관계자는 “관세 부과 관련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어도 매일 뉴스가 쏟아지다 보니 어떤 정보가 맞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면 관세 적용 비율이 달라지는데, 이 같은 복잡한 상황이 생기면 기업들이 바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나 시 차원에서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알기 쉽게 공유해 주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태림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미국 관세 관련 동향을 발표했다. 최 센터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철강과 볼트·너트·범퍼 등 파생 상품과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완성차의 경우 수출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최 센터장은 “단기적으로는 관세 적용 품목 세부 정보 제공, 긴급안정자금 지원, 애로사항 컨설팅 등을 제공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수출구조변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시는 인천상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미국 관세부과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피해를 당한 기업들에 대한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유 시장은 “우선 당장 시 차원에서 모든 지원 가능한 것을 검토하겠다”며 “또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대책 마련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정책 및 지원 방안 등 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정확하게 제공해서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시와 함께 인천의 수출 기업이 미국 관세 폭탄에 대응할 대안을 찾겠다”며 “지속적으로 기업들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iH) 신임사장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8일 iH에 따르면 류 사장은 최근 검단 신도시, 검암 플라시아, 미단시티 등 iH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류 사장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특히 류 사장은 iH가 안전분야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사업현장 안전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류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 시민의 기대이고, 사업의 완성도는 현장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안착했다. 8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IPA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는 공동으로 5천900억원을 투입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일원 42만㎡(12만7천여평)에 문화·여가·주거·해양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중투심 통과는 중앙정부로부터 사업의 타당성 및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실질적 사업 추진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IPA는 중투심 통과에 발맞춰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안으로 관련 절차를 마치고, 실시설계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동사업자인 시, iH와 함께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현재 단지개발계획, 콘텐츠유치, 지역개발 등 3개 분야의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IPA는 조속한 추진과 원활한 소통으로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 고시,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막힘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중투심 통과는 지난 2007년 국회 청원 이후 공공과 인천시민의 오랜 협력 끝에 이뤄진 18년만의 결실”이라며 “내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연내 착공을 통해 사람 중심의 내항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인 싸토리우스 회장 일행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싸토리우스가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인천을 찾아 투자 현황 및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접견에는 요아힘 크로이츠버그 싸토리우스 회장과 미하엘 그로세 싸토리우스 차기 회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참석했다. 크로이츠버그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싸토리우스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6월 임기를 마친다. 그로세 신임 회장은 지난 2024년 12월 차기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돼 오는 7월 공식 취임한다. 싸토리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 산업시설용지에 바이오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제조 및 공정 연구를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시와 토지매매계약을 한 뒤,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싸토리우스는 지난 2022년 계약 당시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으나 생산·연구 교육시설과 위탁시험시설 확장을 위해 2억5천000만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했다. 그 결과 송도에 총 5억5만000만달러(한화 약 7천810억원)에 이르는 투자가 이뤄지게 됐다. 유 시장은 “싸토리우스의 대규모 송도 시설 투자는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의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 공정에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이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세계 60여 곳에서 생산시설과 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고용 인원 약 1만3천500명, 매출 34억유로(약 5조4천8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싸토리우스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등 법인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분기 인천항 연안 여객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1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여객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6만명으로, 지난 10년간 3월 연안 여객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IPA는 겨울철 위축한 여행심리가 회복하고, 인천 아이(i)-바다패스 홍보 효과 등으로 3월 연안 여객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IPA는 다가오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객 편의를 위해 터미널 밖에 벤치를 설치하고 여객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꽃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일에는 선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물 집하장 주변에 있는 불필요한 물품과 시설을 정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 시설물 교체와 재도색 작업도 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여행 성수기를 맞아 터미널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을 정비하겠다”며 “쾌적한 터미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TP)는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6곳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라이즈업’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운영사업’ 가운데 하나다.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완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디지털 혁신기업 6곳을 선정하고 국내·해외에서 운영하는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환경에 맞게 미국 시장진출을 돕는다. 인천TP가 국내에서 하는 ‘사전 현지화 프로그램’은 기업진단, 현지화 전략 도출, 잠재 파트너 발굴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높인다. 해외에서 운영하는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현지 전문가 멘토링, 현지 행사 참가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조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가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로 나선다. 인천TP는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벤처성장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인천TP 관계자는 “4월 중 북미 외 지역의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디지털 혁신기업 9곳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계양구가 공정무역단체 지원에 나선다. 8일 구에 따르면 ‘2025년 공정무역단체 지원사업’을 한다. 민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공정무역 관련 단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정무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공정무역 교육과 체험·캠페인, 홍보 콘텐츠 기획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준비했다. 우선 구는 공정무역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활동에 1개 단체당 1천만원씩 2개 단체를 지원한다. 단체는 지원을 받아 청소년대상의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정무역 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또 구는 단체들이 공정무역 관련 체험과 홍보 캠페인을 운영하도록 돕는다. 단체들은 공정무역 제품 체험 홍보 및 캠페인 활동과 공정무역 제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구는 공정무역 관련 체험과 홍보 캠페인 지원에도 인식 개선과 마찬가지로 2천만원을 들인다. 구는 단체가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미디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공정무역 로컬 브랜딩을 제작할 수 있도록 1천만원을 준다. 구는 이달 중 심의를 통해 단체를 선정해 보조금을 주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구는 사업의 독창성과 필요성,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고, 단체의 사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최근 공정무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공정무역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온라인 공정무역 홍보와 캠페인·홍보부스·교육 참여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 3월31일엔 구청 신비홀에서 회계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정무역단체 지원 사업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