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들이 인천시 학생종합수련원(수련원)의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 학생회를 대표하는 리더 자질을 키워 나가고 있다.수련원은 지난달 26~27일 제1기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열었으며 동부남부강화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 105명이 참가했다.오는 9~10일 북부서부지역 초등학교 학생회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캠프가 진행된다.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학생회를 대표하는 학생회장들이 리더로 올바른 성품과 자질 등을 갖추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캠프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리더의 소양과 자질, 성공한 리더들의 법칙, 민주적 회의진행, 분임토의, 자신감 배양 및 자아성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동명초등학교 허세민 회장과 소래초등학교 현지인 회장 등은 학생회장이 되고 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캠프에서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 지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회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로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지난 26일 남구 주안1동 동부적십자봉사관에서 이준호 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장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이날 결성된 봉사단체는 이평자 회장 등 25명으로 구성된 주안1동 한우리봉사회와 김유미 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도화1동 봉사회.이들은 홀몸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어버이결연사업은 물론, 구호 물품 전달하기, 연탄 나르기, 급식 봉사 등에 참여한다.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발굴, 특별 구호활동도 펼친다.이평자 주안1동 한우리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밝고 따뜻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인천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개발보급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 44곳에 7천만원을 지원해준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비영리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상시 회원 20명 이상의 단체들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 지원을 접수받은 결과 집고치기 분야 9곳을 비롯해 가사 지원 8곳, 의료어르신장애인교육분야 각각 5곳, 문화예술 2곳, 교통 및 방범 7곳, 환경 3곳, 기타 5곳 등이 2억2천600여만원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 9일 시 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단체들이 신청한 사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44곳에 7천만원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주요 지원 단체(프로그램)은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현대제철 다물단의 러브하우스 프로그램과 저소득 노인 및 수용시설 노인에 대한 케어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한 침구봉사단 성진회,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명품 사회 프로그램을 제안안 인천장애체험전문지도봉사단 등으로 많게는 4천만원에서 적게는 1천만원 지원이 확정됐다.김철우 사회복지봉사과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훌륭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며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시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자원봉사를 통해 대응하는 지역사회봉사단 구성을 추진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시 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사회복지정보센터에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본부를 설치, 지역 내 봉사 수요인력 등을 파악한 뒤 지역사회봉사단(1004 봉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시는 관리본부에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자원봉사 수요와 잠재적 봉사인력 등을 발굴, 봉사단간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봉사단들의 활동실적관리(VMS)를 비롯해 봉사활동 교육, 사례 관리 및 우수 사례 발굴 등을 펼칠 계획이다.시는 이들 코드네이터들이 분석한 지역 특성 등을 토대로 각 구에 봉사단 4~5곳, 군에는 2~3곳 등을 구성한다.봉사단은 은퇴 어르신, 가정주부, 대학생, 보건의료인, 문화예술인 등 직업계층별로 구성되며 어르신장애인 돌봄, 아동 급식 및 학습지원, 진료봉사, 예술공연 봉사 등 지역 실정에 맞게 활동한다.시는 봉사단을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중심의 자원봉사체계와 단발성 노력봉사 위주의 자원봉사체계 등에서 벗어나 전문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미 시 자원봉사팀장은 지역사회봉사단이 부족한 복지서비스를 보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민간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교육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인 NSIC(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 합작사)가 오피스텔 및 상가시설인 커넬워크 살리기에 나섰다.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송도국제학교 인근에 자리를 잡고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커넬워크는 주변 개발이 늦어지면서 입주률이 낮아지고 있다.초고층 주상복합인 송도 센트럴 파크1~2 단지 내 상가 등 대규모 상업시설 분양을 코 앞에 두고 있는 NSIC로선 커넬워크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상업시설 분양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NSIC는 커넬워크 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오피스텔 활성화방안으로는 오는 6월 송도국제도시 사옥 이전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독신자 직원 숙소로 100실 정도를 사용하고 게일사 역시 직원 숙소를 이곳으로 이사할 계획이다.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운영 인력과 송도국제학교 운영요원 숙소 등으로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추가로 입주시킬 방침이다.상가 활성화대책 중에는 명품 아울렛 입점 추진이 가장 눈에 띈다.NSIC는 관계 기관들과 협의 중인 명품 아울렛이 이곳에 들어설 경우 쇼핑객들을 모을 수 있어 커넬워크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잇점으로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분양가의 연 5%에 해당되는 금액을 2년 동안 확정 지급해 주는 임대료 보장제도 시행되고 있다.커넬워크 상가 3동을 구입한 피겨 여왕 김연아 마케팅과 각종 CF 및 드라마 촬영 유치 등을 통해 커넬워크 가치를 홍보할 방침이다.NSIC 관계자는 주변 여건에 비해 일찍 완공돼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올해부터는 포스코건설 사옥과 사원 아파트 입주, 송도국제학교, 연세대 개교, 인천대 이전 등으로 인구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어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과목별로 30명씩을 모집한다.과목은 내달 7~9일 제 값 받는 윈윈(Win-Win) 협상스킬과정, 같은 달 21~23일 생산품질 문제해결 스피드업(Speed-up), 5월12~14일 부품업체 제조라인 진단과 개선실무과정 등이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중소기업청(중기청)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연구개발 관련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 기술혁신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주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국가연구개발지원 현황, 지식경제 개발 및 연구(R&D) 혁신전략,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이다.중소기업들이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해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성공사례와 함께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효과적인 발표기법, 연구개발 준비 요령 등 실무적인 내용들도 제공된다.제조업이나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 오전까지 중기청 시험연구지원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인천지역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경매물로 나온 아파트 낙찰가율이 이달들어 크게 떨어졌다.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로 입찰경쟁이 치열할수록 낙찰가율은 올라간다.25일 경매 전문 기업인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 경매물 낙찰가율은 지난 15일 현재 80.74%로 지난달 85.07%보다 4.33% 떨어졌다.이는 지난해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곡선을 그리던 낙찰가율이 올해 들어 소폭 올라선 뒤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지난해 9월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87.71%였으며 지난해 12월 83.91%로 떨어지다 지난 1~2월 각각 85.34%와 85.07% 등으로 회복됐었다.특히 수도권에서 서울(84.21%)이나 경기(81.67%) 등보다도 낮았다.경매 낙찰률과 입찰경쟁률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아파트 낙찰률은 34.17%로 지난달보다 1.52% 포인트 하락했고 입찰경쟁률도 1.69명 줄어든 5.1명을 기록했다.경매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최근 지역 신축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시세도 주춤하고 있어 경매시장도 빠르게 침체되고 있다며 자금 부담이 적은 저가 아파트이거나 큰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경매물이 아니면 입찰에 몰리지 않고 있어 당분간 경매시장 냉각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25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박덕흠 중앙회장을 비롯한 대표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업무영역 확대 및 주계약자 공동 도급 발주 활성화, 상생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사업의 적극 참여를 통한 전문건설 위상 강화 등을 올해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했다.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도 원안대로 의결했다.임승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불안감과 비관적인 전망으로 시작했지만 시의 지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2008년 보다 16% 증가한 3조5천여억원의 기성실적을 올렸다며 지역사회 도움으로 협회가 성장한만큼 지역 사랑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 앞서 협회는 지역 건설 관련 학과 고교생들과 대학생 32명에게 장학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지역 우수 업체로는 기성실적 2천866억원을 올린 진성토건㈜이 수주대상, 최고의 실적신장율을 보인 ㈜거영아이에스티 등 13개사가 경영혁신상을 각각 받았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회원간 화합과 여성 기업인들의 권익 보호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이다. 최춘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59진영ENG 대표이사)은 회원 기업들의 화합과 권익 보호를 임기 중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여성 기업 권익 보호를 통한 활성화방안은.▲아직까지는 여성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 고충이 존재하는만큼 인천시와 금융기관, 경제단체 등을 찾아 협의하고 권익보호방안을 창출해 나가겠다.-회원 기업들에게 보탬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이 있다면.▲회원 기업 100여명 가운데 80%가 제조업이고 (저도)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생산인력과 자금 운영 등 그동안 쌓은 제조업 경영 노하우와 위기 대처방법 등을 회원 기업들을 직접 방문, 설명하며 생존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특히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생산인력의 80~90%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는만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완화도 추진하겠다.-올해의 비전이 있다면.▲여성 친화적 남동공단 조성사업과 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기관 등으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회원 기업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최우선인만큼 노력을 통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면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회장 선출과정에서 회원간 대립으로 골이 깊은데 화합방안은 있는지.▲회장 선거기간과 당선 이후까지 많은 회원들을 찾아보고 만나면서 문제점들을 파악했다. 상당 부문은 오해가 풀렸다.회원들의 존립 목적이 기업 경영에 있고 지역사회 협력 없이는 여성기업 경영이 힘든만큼 지역사회에 걱정을 끼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