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의 긍지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대 구리문화원 원장으로 취임한 김순경 원장(71)의 포부. 김원장은 특히 “지역내 민간예술단체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 지방고유의 향토적 특성을 살린 고유한 문화행사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구리시경제인협의회 회장으로 평소 자상한 성격이지만 업무면에서는 치밀하고 추진력과 결단력이 뛰어나다는 주의의 평. 부인 조원임씨(64)와 2남. 취미는 독서./구리=한종화기자
유통업을 경영하면서 10여년 넘도록 연천군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을 찾아다니며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음식까지 마련해주는 여장부가 있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2리에서 다래쇼핑을 운영하고 있는 양춘연씨(54·여). 양씨는 20여년전 언론인이던 부군이 신병으로 운명을 달리하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소규모 상점을 시작해 이제는 연천지역내 어엿한 상공인으로써의 자리를 굳혔다. 양씨는 지난 96년 수해때 사비 2천여만원을 들여 수해복구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군장병과 경찰, 봉사대원 등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해마다 연말연시때면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식료품과 과일, 육류등을 전달하고 효도의집(연천읍 통현리)과 안나의집(신서면 대광리)등에 라면, 과자, 김치등 수백만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월초 수해때도 연천, 동두천, 파주지역의 이재민 수용소를 찾아다니며 4천여만원의 식료품을 전달했는가 하면, 복구작업장을 찾아 화채와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전곡종합고등학교 모범학생 4명에게 연간 350여만원의 평생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소 운영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연천=장기현기자
<관리관 승진> ▲강원도 행정부지사 曺圭榮 ▲전라북도 〃 朱尤哲
김효종 신임 인천지법원장은 13일 “법관과 직원들이 항상 친절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 할 것과 적정한 재판권 행사로 신임받는 법원을 이루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법원장과의 일문일답. -향후 인천지법의 운영방향은. ▲우선 소속법관과 직원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특히 각종 취미활동과 친목모임을 활성화하고 모범적인 직원을 발굴하여 표창하는등 근무의욕을 적극 고취해 나가는 한편 심각한 근무인력난의 해소를 위해 대법원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천법원의 중점사업은. ▲첫째 법조부조리의 척결, 둘째 민사조정제도의 강화, 셋째 소년자원보호제도 활성화, 넷째 법관 및 직원들간의 인화단결입니다. 이러한 시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겠읍니다. -법관 1인당 사건부담수가 전국 1위로 재판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인천지법의 법관과 일반 직원들의 인력난이 심각한 것은 사실이다. 근본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법원의 법관 충원 계획 및 신청사 준공 등과 보조를 맞춰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에 부임한 소감은. ▲지난 77년에 단독판사와 85년 부장판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인천근무입니다. 중국의 개방을 눈앞에 둔 21세기를 맞아 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인천에서 법원장으로 근무하게 돼 매우기쁘고 사명감 또한 깊이 느끼고 있읍니다. 앞으로 전직원이 인천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손일광기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베풀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명절이나 연말연시는 물론, 시설아동 또는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파주시 금촌동 최수복씨(56·사조참치 금촌점 대표). 장단군 장남면에서 태어나 6·25당시 피난, 파주에 정착한 최씨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최씨는 해마다 명절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어린 손주들과 함께 관내 정박아 시설인 주내자육원과 파주보육원 등을 찾아 위문하고 격려해 왔다. 또 지난 여름에는 방학동안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는가 하면, 소년소녀가장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도 지원해 주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민·관 합동으로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방화대책을 수립, 재난사고 없는 하남·광주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소방방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상대 하남소방서장(41)은 지난 7월 부임한 이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한서장의 이같은 소방행정은 지난 9월 한달간 발생한 화재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최고 69.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2과 5계 4파출소, 소방차량 37대, 정예직원 105명만으로 구성된 하남소방서는 하남·광주지역을 관할하기에 역부족이어서 인근 서울 송파소방서로부터 지원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따라 한서장은 이처럼 낙후된 소방력을 보강하기 위해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친절한 대민서비스를 위해 정기적으로 소방민원 설문조사를 통한 민원업무 처리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소방통로를 확보한 결과 1천218건의 정비실적과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훈련을 지금까지 363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정기소방검사와 특별소방검사 및 무허가 위험물단속 등을 수시 또는 불시에 실시, 지금까지 2백여건의 불량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하는 등 화재예방 방호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남=최원류기자
▲감사담당관실 김인호·강규원 ▲수도과 김순기·이명식 ▲문화공보담당관실 차형배·이광수·곽태웅 ▲철산2동 권경식 ▲학온동 정계환 ▲세무과 김화숙 ▲기획담당관실 최봉섭 ▲총무과 김종수·박보선 ▲사회여성복지과 이명원·석영만·전인자 ▲의회사무국 김용상·박성복 ▲재난관리과 김하규·지영복·엄원식 ▲철산3동 유순호 ▲총무과 윤양현 ▲시민과 장경이·김지람 ▲지역경제과 이철의 ▲청소행정과 최동석·엄재묵·홍성원 ▲광명3동 강응천 ▲소하2동 박춘석 ▲소하1동 김홍래 ▲환경보호과 홍동표 ▲여성회관 최영애 ▲교통행정과 김재호·오세진 ▲지적과 윤승명 ▲주택과 박춘균 ▲도시과 진용민·성동준 ▲도로과 민창근 ▲시립도서관 전오식 ▲광명5동 윤숙자 ▲광명7동 김명규 ▲하안2동 배석환 ▲철산1동 장현숙 ▲징수과 김홍표
▲편집국 논설실장 李鉉悳 ▲ 〃 편집위원 高銀美 ▲뉴미디어국 뉴미디어본부총괄부장 南日熙
◇계장급 전보 ▲기획관리실 비상계획실 서기관 趙泰熙 ▲주택도시국 주택관리과 서기관 金漢榮 ▲육상교통국 운수정책과 서기관 朴敏雨 ▲육상교통국 자동차관리과 서기관 朴元哲
▲종합정책과장 李喆煥 ▲산업경제과장 任太熙 ▲정책조정과장 張建相 ▲금융정책과장 崔重卿 ▲은행제도과장 禹炳翊 ▲증권제도과장 任鍾龍 ▲보험제도과장 鄭宅煥 ▲국제금융과장 許京旭 ▲금융협력과장 金城培 ▲국제기구과장 禹周河 ▲ASEM준비기획단 국장 파견예정 金大猷 ▲청와대 비서실 법무비서관 전출예정 金聖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