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ㆍ이효리 관계 급랭'이라더군요." 가수 이수영(27)이 단짝 친구 이효리(27)와의 '불화설', '절교설'에 손사래를 쳤다. 7집 '그레이스'로 컴백한 이수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9일 이효리의 2집 복귀를 반겼다. "얼마 전에도 통화하면서 '방송사 대기실에 모르는 사람들 투성인데 잘됐다'며 기뻐했어요. 효리가 '넌 안무 연습 안하니 날로 먹는단 말이야'라고 타박을 주더군요(웃음). 어렸을 땐 둘을 라이벌로 거론하면 경쟁심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이젠 둘다 여유가 생겼어요. 지금은 우리가 주목받는 것에 감사하며 터무니없는 소문도 웃어넘기죠." 이어 이수영은 "우리 둘은 연인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연인이면 결별이 있을 수 있지만 수년된 친구 사이에 그런 일은 절대 없다는 것. "서로 성격이 잘 맞는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작년 박경림과 석 달간 미국 여행을 다녀온 이수영은 "여행을 다니며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묘한 해방감을 느꼈다. 한인타운 외에는 가수 이수영이 아니었으니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
mbn은 주식 종목을 이용한 인터넷 복권인 '주식로또 749'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40분에 방송한다. 6일 첫 방송에서는 증권 분석가 등 전문가가 출연해 '주식로또 749' 소개와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 한 주간의 주식 흐름에 대한 해설과 함께 상승률 요인을 분석하고 매주 선정되는 49개 주식 종목을 상세히 알아본다. '주식로또 749'는 국무총리 복권위원회의 승인으로 발행하는 정부 승인 인터넷 복권으로 2일 첫 발매를 시작한다. 국민은행이 수탁사업자로 정부를 대신해 발행하는 '주식로또 749'는 49개의 개별 종목 가운데 매주 첫번째 거래일(통상 월요일) 종가 대비 4번째 거래일(통상 목요일)의 종가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개를 순위에 관계없이 선택해 맞추는 복권이다. /연합
에릭의 MBC 월화드라마 '늑대'(극본 김경세, 연출 박홍균) 출연이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늑대'는 주연 배우 교체, 혹은 최악의 경우 주연배우의 부상으로 인한 종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늑대'의 최창욱 CP는 1일 오후 "에릭의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당장 촬영 재개가 어렵다"면서 "에릭이 나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사실상 에릭의 출연은 힘들게 됐다"고 밝혔다. 에릭 측은 "드라마 출연을 하고 싶으나 아예 거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지만 이 상황에서 우리로서는 뭐라 할 말이 없다"며 출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1월22일 촬영 중 부상한 에릭은 4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13일에도 방송이 불가능하다. 또한 에릭의 촬영 복귀가 가능한 시점까지 지체한다면 한달가량 불방돼 '늑대' 방송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 된다. 이에 따라 '늑대'는 에릭이 연기하던 배대철 역을 다른 연기자로 대체하는 방안, 에릭을 제외하고 엄태웅과 한지민 만으로 극을 이어가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한지민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데다 에릭이 빠질 경우 갑자기 드라마 내용을 바꿔 엄태웅과 한지민만으로 새롭게 구성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완전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 경우 드라마 촬영 중 발생한 사고로 방송 중단에 이어 종영까지 맞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된다. 93년 영화 촬영 도중 배우 변영훈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시 출연 중이던 두 편의 드라마가 배우 교체 등으로 계속 진행한 바 있다. 최 CP는 이에 대해 "모두가 상처받지 않는 해법을 고민 중"이라며 "에릭이 하루 빨리 일어나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사인 초록뱀의 김광일 대표는 "에릭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촬영이 힘들지만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라며 "아직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MBC는 6일과 7일에도 '늑대' 대신 영화 '바람의 전설'과 파일럿 프로그램 시사정복 프로젝트 '뉴스왕'을 방송하기로 했다. /연합
지난 연말 사의를 표명한 손석희(50) MBC 아나운서 국장이 MBC를 떠나 다음달중 신설되는 성신여대 인문과학대 문화정보학부 정교수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석사 출신의 언론인이 정교수로 스카웃되는 것은 파격적인 일이다. 문화정보학부는 2006년 1학기 첫 신입생 60명을 받는 신설학부로 문화 자원 컨텐츠 전공과 방송 화법 전공 등 두개의 세부전공으로 나뉜다. 손 국장은 방송 화법 전공 전임 교수직을 맡게 될 계획이다. MBC는 지난 연말 손 국장의 사표가 제출되자 최문순 사장 이하 전 경영진이 나서 사표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 MBC 경영진은 9시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 자리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까지 손 국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다. 1984년 입사한 손 국장은 최근 시사프로그램인 라디오 ‘시선집중’,TV ‘100분 토론’을 진행하면서 MBC의 스타 아나운서이자 대표 언론인으로 자리매김 받고 있었다. 손 국장은 97년부터 99년까지 미국 미네소타대 저널리즘 석사를 마쳤고,성균관대 겸임교수 등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면서 여러 대학으로부터 교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보도국 이인용 앵커의 삼성전자 홍보팀장 전격 스카웃에 이어 또다시 스타급 아나운서의 이직으로 MBC는 새해부터 술렁이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이 데뷔 이후 첫 주연을 맡는다. ‘역전의 명수’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의 새영화 ‘경의선’(제작 민영화사)을 통해서다. ‘경의선’은 정신적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경의선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후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극중 손태영은 술에 취해 우연히 올라탄 경의선 막차에서 남자 주인공을 만나 처음엔 서로 경계하지만 결국 진실한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독문학과 시간강사 ‘이한나’로 출연한다. 메가폰을 잡은 박흥식 감독은 “손태영은 대학강사라는 직업에서 풍기는 지적인 이미지는 물론 극중 캐릭터가 갖는 내면의 불안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손태영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박흥식 감독과 함께 실제로 경의선 기차를 타고 여주인공 한나가 지나갔던 곳을 답사할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이번 영화에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경의선’은 다음달 10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정지찬(34). 그가 솔로음반을 발표했다. 1996년 ‘네가 날 볼 수 있게’로 유재하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정지찬은 남성듀오 ‘자화상’으로 적지 않은 골수팬을 확보한 싱어송라이터. 2003년에는 프로젝트 앨범 ‘휴’를 발표해 잔잔한 반향을 불러모았다. 이번 앨범에서 역시 작사, 작곡, 프로듀서, 세션 등 모든 것을 혼자 해결했다. 앨범 타이틀도 ‘원맨’이다. “2년에 걸쳐 공들여 만든 앨범을 컴퓨터 하드를 날리는 바람에 몽땅 잃을 뻔 했죠. 3개월에 걸쳐 일대일로 모든 작업을 복구했는데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혼자 다녀온 인도여행의 느낌을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렸어요.” 정지찬은 “주변에서 이번 앨범에 대해 몽환적이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고 했다. 하지만 본인은 정작 앨범작업을 하면서 수를 놓는 느낌이었다고.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눈사람’을 비롯해 그가 지난 10년간 직접 작사,작곡한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눈사람’은 아련한 느낌의 발라드 곡이고 ‘바다의 노래’는 그가 특별히 애착을 갖는 곡이다. 채식주의자인 그는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포경에 반대하는 내용은 담았을뿐 아니라 가만히 들어보면 슬픈 고래소리가 들린다. 그밖에도 사랑의 상처를 담은 피아노곡 ‘상처’를 비롯해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조합이 인상적인 ‘멈춰버린 시계’ 미디움 템포의 팝 ‘드라이브 인 더 레인’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다. “내 얘기를 하고 싶었어요, 중요한 것은 마음에 있으니까요. 자기 자신에 대해 한번 돌아보게금 하는 앨범이에요. 그 중에서 ‘상처’라는 곡은 헤어진 그녀의 소식을 들었을 때 가슴이 불에 데인 것 같은 느낌을 담은 노래에요” 자화상으로, 휴(HUE)로, 솔로 가수로 음악 팬들을 만나온 정지찬. 노래를 부르는 이는 하나였지만 그 맛은 제각기 달랐다.정지찬은 “자화상이 친구같은 앨범이었다면 휴는 백화점 같은 앨범이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솔로 앨범은? “한 사람이 혼자 여행하는 느낌이라면 적절할까요.” 얌전한 이미지와 달리 재치 넘치는 입담과 썰렁한 유머의 소유자인 정지찬은 10여곳의 라디오 고정패널로 맹활약 중이다. 활동을 하지 않는 시기에도 방송국을 오가며 라디오 출연에 여념이 없다. 그러다보니 언더그라운드계에선 그를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 부른다. 정지찬은 토이 출신의 김연우, 김형중과 단짝으로 통한다. 음악적 동료를 넘어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사이란다. 공교롭게도 세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표했다. 정지찬은 특유의 썰렁한 유머로 “떡볶이 집도 모여야 장사가 잘 된다”며 호탕한 웃음을 흘렸다.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김종국 싱글앨범에 함께 부른 ‘회상’이 큰 인기다. ‘회상’은 김종국과 마이키가 듀오 터보로 활동했던 시절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으로 에픽하이와 김종국이 이번에 ‘2006 회상’을 통해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그렇다면 김종국이 에픽하이와 ‘회상’을 리메이크하게 된 이유가 뭘까. 김종국과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가수 선후배로 평소 절친한 사이. 김종국은 ‘회상’ 리메이크에 앞서 프로듀서,작곡가와 함께 재편곡한 ‘회상’을 모니터 하던 중 래핑 부분에서 타블로가 스쳤다고. 그는 바로 주변 사람들에게 “타블로와 함께 하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모두들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 소식을 접한 타블로는 “종국 형이 같이 노래하자고 제안해 너무 기뻤다”면서 “‘회상’은 터보 노래중 가장 좋아한 노래였는데 이런 기회를 갖게돼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키 형과 다른 스타일의 래핑을 유감없이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국과 타블로의 ‘2006 회상’은 지난주 발표돼 현재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버블시스터즈가 배용준, 손예진과 같은 일본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3일 30개월만에 2집 ‘Ready For Soul’을 발표한 버블시스터즈는 일본 진출을 앞두고 기획사를 물색 중이다. 그 중 한 곳이 일본의 IMAX. IMAX는 배용준, 손예진의 일본 활동 전반에 대해 담당하고 있는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로 최근에는 영화 ‘외출’의 주제가를 불렀던 우성민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IMX의 일본 관계자에 따르면 버블시스터즈의 앨범이 발매된 후 온라인에서 재희ㆍ김유미가 열연한 ‘사랑 먼지’ 뮤직비디오를 접하고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음반을 들은 후 뛰어난 가창력과 흡입력 있는 음악성에 감탄해 현재 버블시스터즈의 소속사인 프렌엔터테인먼트와 접촉 중에 있다는 것이다. 앨범을 발매한지 일주일도 채 안된 사이에 일본 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프렌엔터테인먼트의 이수명 대표는 “IMX의 일본 관계자로부터 일본 진출에 대한 내용으로 타진이 왔는데 양쪽 모두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내외에서 예상보다 훨씬 빨리 반응이 오고 있어 기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버블시스터즈 측에서는 앨범을 발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은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발매한 앨범인 만큼 팬들에게나 가수들에게나 음악적 욕심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버블시스터즈가 바로 일본 진출을 할지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이러한 활발한 반응으로 인해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인지, 아니면 국내 활동에 치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버블시스터즈는 현재 영화배우 재희와 김유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뮤직비디오 ‘사랑 먼지 Part. 1’으로 케이블과 온라인 음악 채널을 통해 음악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1970∼1980년대면 배우도 못했을, 지금에서야 배우를 하게 된 봉태규입니다.” 봉태규가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썬데이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봉태규는 15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정소녀가 “과거엔 남녀배우 모두 외모를 우선으로 생각했다. 그렇다고 봉태규씨의 외모가 어떻다는 이야기는 아니다”고 말하자 마이크를 넘겨받아 “1970∼1980년대엔 배우 못했을 봉태규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정소녀는 극중 ‘늑대인간’으로 열연을 펼친 봉태규에 대해 “실제로 보고 깜짝 놀랐다. 꽃미남인데다 피부도 너무 고왔다”며 “우리 때만해도 예쁘게 웃고 우는 꾸미는 연기가 많았는데 요즘 후배 연기자들은 연기에 몰입하는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봉태규는 “두 선생님(정소녀,김추련)의 열정이 어린 나보다 더 대단하셔서 놀랐다. 앞으로 같은 작품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봉태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청아는 “박성훈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 ‘성냥팔이 재림’ 때도 3년을 기다렸는데 이 영화 역시 1년여를 기다렸다”며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공백기에 영화가 개봉돼 시기적으로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청아는 이번 영화에서 권법소녀 ‘영자’ 역을 맡아 왈가닥 터프걸로 변신했다. ‘S 다이어리’ ‘새드무비’ 등의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박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썬데이 서울’은 짱개 청년 덕규와 진수의 눈에 비친 기막히고 황당한 사건들을 예전의 성인잡지 선데이 서울풍으로 풀어낸 독특한 영화. 관객 입장에서 보면 호러, 스릴러, 액션, 코미디가 혼합된 장르이지만 박 감독은 “탈장르의 영화”라고 표현했다. 박 감독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우리 영화시장도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이다. 그런 것을 벗어나고 싶었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 에피소드별로 의도적인 반전을 넣은 것도 그런 이유”라고 연출의도를 설명했다. 내달 9일 개봉되는 ‘썬데이 서울’은 봉태규, 이청아, 고은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1970년대 스타 정소녀와 김추련이 15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기이한 부부로 출연했다. 또한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의 윤상현, 가요계의 악동 DJ DOC, 스타감독 용이, 김수미와 이현우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간간이 유쾌한 폭소를 선사했다.
탤런트 홍수아가 영화 ‘작업의 정석’에 출연한 손예진을 패러디한다. 손예진·송일국 두 배우의 과감한 코믹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작업의 정석’은 작업계의 고수인 두 남녀가 펼쳐가는 로맨틱 코믹 영화. 홍수아는 27일 MBC 설날특집으로 방송 예정인 오락프로그램‘작업의 고수’에서 애교만점의 여우 기질을 적재적소에 발휘하는 귀여운 작업녀 ‘수아’로 변신한다. 이번 패러디 드라마에서 홍수아의 상대 역은 가수 김정민. 김정민은 뻔뻔한 유혹을 일삼는 작업계의 ‘고수’로 송일국을 대신한다. 그 외 감초역할로 노홍철,박명수,하하,김미연 등이 캐스팅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홍수아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라 촬영 내내 너무 즐거웠다. 비록 원작이 아닌 패러디이긴 하지만 원작만큼 재미있고 유쾌한 코믹 드라마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논스톱5’와 영화 ‘잠복근무’에서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합격점을 받은 홍수아는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홍수아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관계자는 “현재 여러편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에 있다. 구체적인 검토가 끝나는 대로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