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피스톨 맨’ 조영재(26·경기도청)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스탠다드 권총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승환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의 ‘간판’ 조영재는 3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스탠다드권총서 578점을 쏴 이건혁(KB국민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X10’ 수에서 21-17로 4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573점을 쏜 송종호(IBK기업은행)가 차지했다. 이로써 조영재는 전날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지난달 IBK기업은행장배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센터화이어권총 3개, 스탠다드권총 2개, 공기권총 1개 등 권총 3개 종목에 걸쳐 총 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조영재는 본보와 통화에서 “마지막에 좀 실수를 했는데 앞에서 벌어놓은 점수 덕에 X10 차에서 앞서 힘들게 우승했다”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 가운데 꼭 한 대회서 권총 5개 종목에 걸쳐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서 조영재, 박정이, 장진혁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은 1천692점으로 KB국민은행(1천709점)과 서산시청(1천704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인천체고는 1천803.4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전서는 전익범(인천체고)이 610.0점으로 역시 3위에 입상했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9·용인특례시청)이 시즌 국제대회 7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오는 12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에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해미시 커(뉴질랜드), 준우승자 셸비 매큐언(미국)을 비롯, 시즌 1,2위 기록의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얀 스테펠라(체코) 등과 경쟁한다. 우상혁은 올 시즌 세 차례 실내육상선수권대회 1위와 실외대회 3연속 우승 등 출전한 6개 대회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월 시즌 첫 대회인 체코 실내대회에서 2m31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같은 달 슬로바키아 대회에서도 2m28로 1위를 차지했고, 3월 2025 난징 세계실내선수권대회서도 2m31로 정상 바를 넘었다. 이어 실외 대회인 5월 왓그래비티챌린지와 구미 아시아선수권서 모두 2m29서 1위를 차지했고,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서는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2m32로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7연승에 도전하는 우상혁으로서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또다시 넘어서야 한다. 올 시즌 ‘절친’이자 ‘라이벌’인 커와 3차례(세계실내선수권, 왓그래비티챌린지,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대결서 모두 승리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대다. 또한 도로슈크와 3차례, 스테펠라와 4차례 대결서 역시 모두 승리했지만, 시즌 기록 순위서 도로슈크(2m34), 스테펠라(2m33)에 이어 3위다. 최근 12개월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월드 랭킹서도 커에 이어 두 번째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우상혁이 우위를 점하고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당초 시즌을 시작하며 목표로 삼았던 세계실내선수권과 안방서 열린 구미 아시아선수권서 우승한 만큼 마지막 목표인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실외) 금메달을 위해 이번 대회가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후 독일에 머물며 기록을 더 끌어올리기 위한 담금질을 이어왔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우상혁은 최근 잇따른 국제대회 호성적에 자신감도 넘친다. 우상혁은 “국제 무대에서는 항상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만나게 돼 두려움은 없다. 내가 목표한 기록만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뿐이다”라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AI, 빅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의 접점을 모색해 미래 스포츠산업의 청사진을 공유하는‘2025 SPORTS DNA+ INTERNATIONAL FORUM’이 오는 4일 금요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경희대 체육대학원과 스포츠 DNA+학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스포츠 이상의 영감을 주는 운동: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넘어서’를 대주제로 스포츠산업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글로벌 석학·현장 전문가 한자리에 이번 포럼에는 미국 미시시피대학교, 중국 장쑤공업대학교, 대만 국립사범대학교의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외 스포츠 데이터·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와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벤 카터(미시시피대) 교수는 ‘NFL 빅데이터 기반 태클링 기술 최적화 사례’를, 헤 민얀(장쑤공업대) 교수는 ‘스포츠사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만 국립사범대의 이건흥 교수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의 다양한 특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BEPRO 양준선 본부장은 ‘글로벌 축구 시장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미시시피대 강민수 교수는 ‘일반화 이론에서의 취약성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상명대학교 유상건 교수는 ‘무한히, 그리고 그 너머로!’라는 주제로 스포츠 ICT 융합의 가능성을 짚을 예정이다. ▲경희대·상명대 대학원생 연구 발표 및 글로벌 협약 체결 오전 세션에서는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인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상명대학교 스포츠ICT융합학과 대학원생들의 AI, 빅데이터, 네트워크 기반 스포츠 연구 구술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이 진행되며,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한국체육대학교 AI 융합 스포츠분석센터, 미시시피대, 대만 국립사범대, 호치민체육대, 장쑤공업대, 다롄공과대, 정부대학원대, 쿠리안왈라, 화이살라배드, 파키스탄 등 6개국 7개 유관기관과의 ‘글로벌 리더 스포츠 AI 및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협약식’이 열려 연구자 간 공동 연구 기반과 글로벌 네트워킹이 한층 확대될 예정이다. ▲스포츠와 기술의 융합, 미래 산업 혁신적 모델 제시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AI 기반 분석을 통한 맞춤형 코칭과 피드백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전략 수립, 스포츠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메타버스, ESG, 스포츠 플랫폼 비즈니스 등 융합 요소를 스포츠산업에 결합해 새로운 연구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국제 공동 연구 생태계 기반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도균 경희대 스포츠 DNA+학과장은 “스포츠 현장과 연구를 잇는 가교로서 데이터, 네트워크, AI 기술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연구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고 미래 스포츠산업의 비전을 함께 구체화해 나가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미국, 대만, 중국 등 6개 국가 대학이 연합해 스포츠 데이터, 네트워크, AI의 공동 연구체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산시청의 김경태가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남자 110m 허들 시즌 5관왕을 질주했다. ‘종목 1인자’ 김경태는 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서 게속된 2일째 남자 110m 허들 결승 레이스에서 13초84를 기록, 황의찬(과천시청·14초21)과 박인우(화성시체육회·14초58)를 가볍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올해 구미 아시아선수권대표선발전(4월)과 나주 KTFL 전국실업육상선수권(5월), KBS배대회, 코리아오픈대회(이상 6월)에 이어 시즌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400m 허들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0초66의 기록으로 이연우(청양군청·1분01초9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지난 4월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서 시즌 첫 정상에 오른 이후 3차례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800m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1분50초34를 기록해 강동영(남양주시청·1분50초63)을 꺾고 KBS배대회와 전국육상선수권에 이어 시즌 3관왕이 됐고, 여자 장대높이뛰기서는 신수영(과천시청)이 3m80을 넘어 우승했다. 여자 세단뛰기 정은아와 남자 10종경기 설경인(이상 남양주시청)도 각각 12m41, 5천584점을 기록해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200m 결승서는 장민호(안양시청)가 21초14로 최선재(서천군청·21초29)에 앞서 시즌 첫 정상 질주를 펼쳤고, 같은 종목 여자부서는 가평군청의 전하영과 한예솔이 각각 24초77, 24초99를 기록하며 금·은메달을 따냈다.
‘특등 사수’ 조영재(경기도청)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센터화이어권총에서 시즌 3관왕 총성을 울렸다. 김승환 감독의 지도를 받는 조영재는 2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7일째 남자 일반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서 급사와 완사 모두 안정된 기량을 펼치며 588.0점을 기록, 급사에서 동률을 이룬 박정우(서울 노원구청·586.0점)와 이재균(KB국민은행·579.0점)에 앞서 우승했다. 국내 유일의 권총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조영재는 지난 4월 창원특례시장배대회와 5월 대국광역시장배대회 1위에 이어 센터화이어종목서 시즌 3번째 정상에 오르며, 이번 시즌 권총 3개 종목에 걸쳐 5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조영재는 우승 후 본보와 통화에서 “전반 경기를 마치고 휴식 시간에 식사를 한게 체해서 힘들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완사에서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면서 “내일 열릴 스탠다드 권총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조영재는 박정이, 장진혁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는 소속팀 경기도청이 1천732점으로 서울 노원구청(1천74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남자 대학부 센터화이권총 개인전서는 최인화(인천대)가 579.0점을으로 박성준(남부대)에 1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고등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전익범(인천체고)이 결선 445.8점을 쏴 권용우(서울고·442.4점)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 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서 평택 한광고와 경기체고는 각각 1천699점과 1천698점을 기록해 서울고(1천709점)에 이어 2·3위를 차지했으며,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 이건과 박태호(이상 의정부 송현고)도 각 577.0점, 576.0점으로 나란히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2025 파주)’ 제1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2일 파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경기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9월12일부터 이틀간 파주시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약 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표자 회의에서는 대회 참가요강, 종목별 경기운영계획, 선수등록·신청 일정, 변경된 시스템 안내 등이 상세히 공유됐다. 올해부터 달라진 참가 시스템과 종목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선수등록은 오는 7~18일, 참가 신청은 21~27일, 28~30일은 수정·열람 기간이다. 개회식은 9월12일 오전 10시30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건강을 다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조직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위직과 신입·승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1일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오전 교육에는 5급 이상 고위직 임직원 7명, 오후에는 신입 및 승진 직원 17명이 참여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윤리를 내재화 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고위직과 신입·승진직원을 구분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각 직급에 맞는 실질적 사례와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청렴 의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기적인 청렴교육과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청의 유수민이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대회 여자 400m에서 실업 무대 첫 정상 질주를 펼쳤다. ‘따뜻한 승부사’ 오세라 코치의 지도를 받는 실업 4년차 유수민은 1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첫 날 여자 400m 결승서 막판 스퍼트에 성공하며 56초62를 기록, 최지선(전남 해남군청·56초76)과 김진영(경북 구미시청·57초14)을 따돌리고 결승선에 가장 먼저 골인했다. 유수민은 좋은 출발을 보이며 300m 지점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직선 주로서 최지선, 김진영에게 뒤져 3위까지 밀렸지만, 골인점 약 50m를 남기고 다시 힘을 내 역전 우승했다. 오세라 김포시청 코치는 “(유)수민이가 그동안 우승이 없었는데 항상 훈련에 성실히 임하며 꾸준히 기록을 끌어올려 첫 우승을 차지해 대견하다. 포기하지 않은 집중력의 승리다”라며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을 목표로 더 기록을 단축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자 100m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11초944로 유정미(안동시청)와 1천분의 1초까지 같아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진수인, 한예솔, 전하영과 팀을 이룬 400m 계주서도 2번 주자로 나서 소속팀 가평군청이 46초05로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원반던지기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2차 시기서 52m97을 던져 이혜민(경산시청·50m46)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창던지기서는 이주하(부천시청)가 5차 시기서 67m85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400m 이정훈(과천시청)과 해머던지기 강민승(성남시청)은 각각 47초46, 59m43으로 나란히 준우승했다.
인천체고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50m 3자세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인천체고 김단비는 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서 566점을 쏴 8위로 결선에 진출, 450.3점으로 같은 팀 염아연(448.8점)과 박서현(성남여고·437.0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앞서 인천체고는 염아연, 정해이, 한채린, 김우정이 팀을 이룬 단체전서 1천698점을 기록, 전날 50m 복사서 우승한 고양 주엽고와 동률을 이뤘으나 X10에서 3발 앞서 패권을 안았다. 또 남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이준환, 이종혁, 이민선, 배성호가 출전한 인천대가 1천882.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77.8점)으로 경남대(1천880.4점)에 앞서 1위를 차지했고, 개인전서는 이종혁이 결선 250.7점으로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인천체고가 1천876.9점으로 경북체고(1천876.6점)에 0.3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청은 남자 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서 1천850점으로 준우승했고, 속사권총 단체전과 개인전 조영재도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시청 양궁팀(장민희, 전훈영, 김서영, 홍수남 선수)이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입증했다. 1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시청 양궁팀은 최근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청 양궁팀은 16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16강에서 여주시청을 5대3, 8강에서 청주시청을 6대2, 4강에서 광주시청을 5대3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서는 홍성군청과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여자 개인전에서는 인천시청의 전훈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청 양궁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