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사천성, 안드로이드서 공짜로 즐기자

게임포털 한게임이 앱스토어에서 서비스하는 퍼즐 게임 한게임 사천성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무료 출시했다. 지난 1일 T스토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일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오픈과 함께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 버전의 한게임 사천성은 온라인에서 8년 동안 서비스되면서 우수한 게임성과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한 게임이다. 앱스토어에 출시 후에도 방대한 종류의 퍼즐맵과 최대 4인 멀티플레이, 친구랭킹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무료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이용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한게임 사천성은 두 개의 같은 모양을 찾아 클릭, 제거해 나가는 퍼즐게임으로 쉬운 규칙과 간단한 조작으로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채유라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그룹 그룹장은 사천성이라는 이름을 단 여러 게임 앱들이 있지만, 한게임 사천성은 이용자분들이 국민 퍼즐 게임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실 만큼 차원이 다른 최고의 게임이다며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고 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신규맵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외모관리도 스마트폰으로 OK

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시대. 이제는 다이어트, 헤어스타일, 패션 등 외모관리까지 스마트폰의 앱을 활용해 손쉽게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안에서 헬스 트레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외모관리에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개인별로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관리해주는 다요트 친구 다이어트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프리미엄 다이어트 앱인 다요트 친구에서는 현직 유명 트레이너들이 직접 개개인에 맞는 식이요법을 포함한 식사와 신체활동 및 운동관리에 관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해준다. 또한 다이어트와 몸매관리 성공 체험단으로 유명해진 슬렌더톤 첼린저의 프로그램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이는 이미 지난 4년간 총 8기 200여명의 성공사례로 검증됐다. 앱의 구성으로 크게 퍼스널 관리, 다요트 수다, 동영상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퍼스널 관리 프로그램은 코리아피트니스개발원의 김동만 박사(한국체육대학교 원장)의 연구로 개발된 실질적 효과가 검증된 다이어트 관리법이다. 다요트 친구 유저는 코리아피트니스개발원의 전문가 또는 현직 트레이너 중 자신에게 맞는 컨설턴트를 정해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마이홈에 그날의 식단과 실행운동 내용이 담긴 다이어트일기를 작성하면 등록된 일기를 바탕으로 일일 컨설팅이 진행된다. 그 외에 다요트 수다에서 자유롭게 앱 유저끼리 정보를 공유해 다이어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동영상 카테고리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이 소개돼 있어 유익하다. ■스마트폰에서 편하게 헤어 스타일 고르자! 뷰티메이트 뷰티메이트는 미용실에서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미용실은 물론이고 헤어디자이너, 고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매장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장의 현재 영업상태와 일월별 매출정보 등 영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고객별로 선호사항이나 사진을 저장할 수 있고 고객 대상 만족도를 평가하는 기능도 있다. 고객 위치기반 매장 안내, 공지 이벤트 등 소식을 무료로 알릴 수 있어 높은 홍보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헤어디자이너들은 개인별 매출 현황, 예약 현황 등 각종 정보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다. 최신 헤어스타일을 볼 수 있는 스타일북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별 메모 기능으로 맞춤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뷰티메이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내 주변 매장 및 매장별 인기도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북에서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을 고를 수 있음은 물론 별도 고객카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내 포인트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등록한 옷으로 가상 코디를 해보자 앙드로김 패셔니스타 앙드레김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앙드로김은 동록한 옷으로 가상 코디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일단 가상코디를 하기 위해서는 옷들이 필요하다. 옷은 의상등록 메뉴를 통해서 추가할 수 있다. 의상등록은 2개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옷의 패턴을 찍어서 옷을 등록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실제 옷을 스마트폰 속 옷 틀에 맞춰 촬영하는 것이다. 이렇게 등록된 옷은 내 옷장에 등록이 된다. 나의 코디룸을 이동해서 가상코디를 해보자. 내 상태 변경을 통해서 키와 체형, 머리 모양을 본인과 비슷하게 바꿔서 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이 궁금하다면? 화장품 성분사전뷰티바이블의 저자인 유명 뷰티 칼럼니스트 폴라 비가운이 출시한 화장품 성분사전 앱도 있다.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은 만큼, 유해하거나 자극적인 성분을 잘 파악하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화장품 성분사전은 이름만 들어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화장품 성분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어떤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지, 피부에 좋은 성분인지 알기 쉽도록 얼굴 표정 아이콘으로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삼성전자 호주 항소심 첫 승소

삼성전자가 최신 태블릿 PC 갤럭시 탭 10.1의 호주 내 판매를 둘러싼 애플과의 소송전에서 1심의 패배를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리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디자인 관련 소송에서 애플에 승리한 첫 사례다.호주 연방법원은 30일(현지시간) 갤럭시 탭 10.1 판매를 금지한 1심의 가처분 결정을 뒤집고 갤럭시 탭 10.1 판매 금지는 이유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날 항소심에서 판사 3명 전원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앞두고 호주 시장에서 갤럭시 탭 10.1을 본격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현재 계류 중인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그러나 이번 결정은 2일 오후 4시 이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돼 있어 그 사이 애플이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호주 법원은 이날 애플 측이 갤럭시 탭 10.1 판매 허용 결정과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할 시간을 달라는 요구를 수용했다. 또 애플은 이번 결정이 연방 대법원에서 뒤집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상고 방침을 분명히 해 이번 양측의 다툼은 대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10월13일 호주 1심 법원은 특허권 침해 등을 이유로 갤럭시 탭 10.1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삼성전자는 이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호주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그간 애플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적용해온 문제를 바로잡은 것으로, 앞으로는 삼성의 대대적인 반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IT·콘텐츠-탑> 아이폰 출시 2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도 변했다.

28일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된지 2주년을 맞았다.국내에 들어온 지 불과 2년밖에 안 됐지만 아이폰은 한국을 온통 스마트 세상으로 만들었다.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과 스마트TV, 스마트냉장고, 스마트카까지 등장했다.아이폰 이전에 국내에 스마트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스마트 기기에 쏠린 관심은 단연 아이폰에 있다.국내에서 아이폰은 연구개발(R&D) 필요성을 자극한 혁신의 전도사 역할과 함께 콘텐츠의 중요성을 일깨운 시장 개척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쌍방향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연구개발 필요성 자극한 혁신 전도사 아이폰이 도입되기 전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피처폰 시장에서 카메라 화소 수와 두께 경쟁에 여념이 없었다.중요한 의미를 가진 기술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쓰임새와 관계없는 소모적 사양(스펙) 경쟁이었다.그러나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선보인 수많은 혁신적 기술은 소비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두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확대축소하는 멀티터치 기술이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을 갖고 싶은 스마트폰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더구나 아이폰의 도입은 안드로이드폰까지 국내에 들여오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전자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스마트폰 사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실 아이폰의 연구개발 자극 때문이라며 삼성과 LG, 팬택이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에서 활기를 찾은 것도 사실 마찬가지 이유라고 본다고 말했다.■콘텐츠 중요성 일깨운 시장 개척자아이폰은 하드웨어 사양만으로 경쟁했던 국내 제조업체에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계기가 되기도 했다.세계 최대의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애플의 앱스토어는 국내의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앱을 통해 엄청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토양을 제공했다.특히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게임빌과 컴투스 등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강세를 보일 정도로 성장한 것도 아이폰이 가져온 것이다.■민주적 쌍방향 소통의 매개체아이폰은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와 맞물리면서 민주적인 쌍방향 소통 미디어 기능도 했다.누구나 짧고 간단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또 기업기관에 관련된 내용을 부담 없이 문의할 수 있게 된 SNS 혁명은 결국 스마트폰에 닿는 손끝에서 시작된 셈이기 때문이다.청와대는 물론이고 정부부처들과 대기업, 출판사 등 SNS 소통이 하나의 경향이 된 것은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홍보에 목말라 있던 시민단체들도 자신들의 활동을 SNS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중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갤럭시 노트 국내 출시

삼성전자의 신개념 스마트 모바일 기기 갤럭시 노트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삼성전자는 28일 서초사옥에서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미디어 행사를 갖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의 스마트 모바일 기기 갤럭시 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5.3형 대화면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높은 WXGA(1280800)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 초고해상도180도 광시야각10만대 1의 명암비 등 최고의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갤럭시 노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S펜은 마치 종이에 글을 쓰듯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표현이 가능해 메모그림사진캡처 등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또 일정메시지이메일 등에서 손글씨 메모 작성 및 공유가 가능한 S메모(S-Memo), 사진 편집이 가능한 포토에디터, 년/월/주/일 단위로 일정 관리가 가능한 S플래너 등 다양한 S펜 특화 기능을 기본 탑재해 감성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갤럭시 노트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2.3 진저브레드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노트PC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과 4G LTEHSPA+ 21Mbps 초고속 통신을 지원한다. 5.3형 대화면에 첨단 스마트폰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도 9.65mm의 초슬림 두께, 182g의 초경량 무게, 라운드 형태의 매끄러운 후면 디자인 등을 통해 휴대성과 그립감을 극대화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 ‘잼 키퍼’ 한국어 버전 출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아이튠즈 앱스토어에 모바일 타이틀 잼 키퍼의 크리스마스 업데이트 버전(한국어)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잼 키퍼는 움직이는 레일 위에 타워를 올려서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타워디펜스 장르의 게임이다.예측할 수 없는 적의 동선과 보석, 몬스터 등이 등장하며 기존의 타워디펜스 게임과 차별화되는 테마와 스테이지별 3종류의 난이도를 제공한다.이 게임은 최근 미국 IT 블로그 벤처 비트에서 2011년 최고의 iOS(애플 운영체계)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잼 키퍼는 지난 10월 아이튠즈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먼저 출시됐으며 지난 25일부터 한국어 버전이 게임 카테고리에 업데이트됐다.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 등에서 지원되며 iOS 4.1이상의 버전에서 구동된다.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잼 키퍼에는 신규 크리스마스 테마와 레벨, 루돌프 보스 몬스터가 추가됐다.또 출시기념 이벤트로 2.99달러에서 0.99달러로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용 캐주얼 게임의 출시로 다양한 환경과 고객층에게 어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한우 ‘신랑찾기’ 스마트폰으로 OK

맞춤형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한우 암소 신랑찾기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으로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교배 도우미인 한우신랑찾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우신랑찾기 앱은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농가의 개량목표에 적합한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암소의 개체번호와 그 아비번호를 입력하면 모든 보증씨수소와의 근교계수와 각 교배조합 별로 태어날 송아지의 추정생산능력을 계산하고 등급별로 표시해 준다. 농가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12개월령 체중 등 5개 형질 별로 A등급에서 D등급까지 4단계로 표시한 보증씨수소 정액 정보를 보고 가장 적합한 정액을 고를 수 있다.또한 한번 입력한 암소 정보와 선택한 정액의 정보는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한우신랑찾기 앱은 한우 교배조합 길라잡이 책자나 PC용 엑셀 프로그램을 대체해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6개월마다 수행하는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 결과가 바로 업데이트되도록 설계돼 있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이승수 연구사는 한우신랑찾기 앱을 이용해 농가가 장기적 개량목표를 가지고 교배계획을 수행함으로써 근친교배 방지와 다양한 형질의 개량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한편 농진청은 한우신랑찾기 앱을 안드로이드폰용으로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일자리] 경기도, SW 일자리 창출 팔 걷었다

소프트웨어산업이 서울에서 판교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따라 경기도의 소프트웨어 일자리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도내 SW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도 차원의 중장기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 원장 이원영)은 21일 오후 판교테크노밸리 내 판교세븐벤처밸리에서 소프트웨어산업, 청년 일자리의 보고(寶庫)인가라는 주제로 경기일자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문수 경기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산학연 각계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래융합연구실장은 모바일 경제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산업은 물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 예상인 15만개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에는 SK C&C, NHN, 엔씨소프트웨어, 네오위즈, 안랩 등 국내 대표 SW기업을 유치해 향후 협력회사까지 대거 입주하는 시점에 SW일자리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서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모두 SW 인력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지만, 정작 대학의 SW 학과 졸업생은 취업난을 겪는 불균형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현장형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대학 교육시스템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는 SW 개발자의 저임금고강도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력 투입형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형 산업구조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SW기업에서는 만성적 고용불안이 존재하며 대기업 대비 소기업의 임금은 57%, 근로시간은 129% 수준이라는 지적이다.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대표는 수직적 하도급 구조에서 소스코드까지 납품하는 관행 때문에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KT의 표삼수 사장은 중소기업의 SW를 제값주고 구매하도록 조치한 KT-중소기업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이 같은 정책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원영 원장은 소프트웨어산업은 우수인력이 밀집해있고, 전후방 연관 산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에 90%가 집중돼 있는 수요자 중심 산업이라며 특히 포화 상태에 이른 서울의 테헤란밸리와 구로디지털단지에 이어 최근 판교테크노밸리가 부상하고 있으며, NHN, 엔씨소프트 등 우리나라 대표 SW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원장은 향후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글로벌화와 창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판교-과천-광교를 거점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삼각벨트를 조성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구상이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향후 팽창하는 입지 수요를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많은 SW기업이 경기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소프트웨어산업 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에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근로자에게는 생활이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SW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소프트웨어 전공 대학생과 현업 종사자들이 현장 애로와 해결 방안에 대해 김 지사와 토론을 벌였으며 포럼 전 과정이 경기넷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돼 현장 참석자 외에도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일자리] IT부문구직 지금이 찬스

안철수연구소와 SK C&C, 한국델켐 등 IT부문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는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마케터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Product Marketer, 제품 전략 입안,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으로 지원자격은 IT업체근무 경력 6년이상으로 과/차장급이며 Business English 가능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 희망자는 다음달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ahnlab.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SK C&C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인력을 채용한다. 담당업무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과 원격검침을 위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개발 등이다. 지원자격은 임베디드 시스템(S/W or H/W ) 개발경험 3년 이상으로 중대형 배터리 충, 방전 회로설계 경험자, 전력전자회로 설계능력 및 경험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필기시험-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kcc.c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국델켐에서는 CAD/CAM 소프트웨어 기술지원과 개발자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CAM자동화 프로그램개발 및 기술지원이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기계계열 전공자)로 석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당사 이메일(hr@delcam.co.kr)로 접수하면 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R&D 인턴을 채용한다. 담당업무는 PlayStation3 및 PlayStation Vita용 non-game application 개발과 라이브러리 개발 및 지원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 또는 졸업생 전산관련 전공자로 C, C++ 언어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 보유자와 영어/일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당사 홈페이지(http://www.scek.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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