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가 수원, 용인지역 노인복지를 위해 2천500만원의 성금을 내놨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4일 오후 2시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최덕헌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동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성태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간사(세화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건호 새마을금고 수원·용인시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세화새마을금고), 유창헌 새마을금고 수원·용인시 실무책임자협의회 간사(우리용인새마을금고), 김기봉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차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00만원,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16개)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는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원과 용인지역 대한노인회를 통해 노인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는 2022년부터 수원·용인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기 40번째 나눔리더스클럽(모임 단위 기부 프로그램)으로 가입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덕헌 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경기도 내 노인복지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원·용인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웃들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는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수원·용인시 어르신들을 위해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달 2일부터 도내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6~18세)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3일 기준 신청자는 34만여명이다. 도는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하고 있다.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도내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게 된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경기, 인천, 서울)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이다. 앞서 도는 ‘The(더) 경기패스’ 출시에 맞춰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연 12만원에서 연 24만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 지원 범위 역시 기존 경기 버스를 단독·환승 이용내역에 한정했으나 지난달부터는 수도권(경기, 인천, 서울)에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환급한다. 지원 수단에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신분당선 포함),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깅)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아우른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탑승권을 발권받아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지원포털에서 지원사업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당해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는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된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등으로 인한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교통편의, 복지 향상을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교통비 지원 혜택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가 SK하이닉스, 이천시와 ‘이천시 청소년을 위한 환경‧ICT(정보통신기술)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3일 오후 2시30분 이천시청에서 권인욱 회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이천시 청소년을 위한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사업’은 ESG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이천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 환경 및 4차 산업을 미리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ICT창의문화 교육 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이천시는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이행, 관련 시설물 관리·운영을 맡는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기부금 배분 계획 및 지침 수립, 사업수행 관리·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 조성되는 교육시설은 3D프린팅 등을 활용한 메이커 활동, 스마트팜, 코딩 등 교육·실습·체험이 연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인재육성 공간, 가족과 함께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탐구하며 창의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ICT 교육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만큼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ICT 교육 인프라를 수도권 이외 도시에도 구축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천시 내 약 35곳의 ICT 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박용근 부사장은 “ICT교육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가운데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변화되는 미래 환경을 미리 체험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천시 청소년들이 교육 공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다양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3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제영이엔씨의 봉담2고교 신축공사 건설 현장에서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손임성 화성부시장,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안전장비 전달식 ▲사업장 위험요인 합동점검 ▲건설현장 점검결과 강평 등이 진행됐다. 도는 안전장비 전달식을 통해 건설현장 노동자들에게 소화기, 방진마스크, 쿨토시 등을 배부하는 한편, 봉담2고교 신축 건설 현장을 순회하며 노동안전지킴이들과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재해 등의 위험 요소를 찾았다. 노동안전지킴이는 도와 31개 시·군이 협력해 제조업이나 건설공사장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방법을 지도하는 인력이다. 여기에 도는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컨설팅 책자, 외국인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또 찾아가는 산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 교육은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재현한 가상공간(VR)에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위기 상황 시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노동자 건강을 위한 직업 건강 관리 등도 진행했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업종이나 규모,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 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으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6월 ‘노동안전의 날’에 안전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외국어로 된 안전수칙을 배포하고, 7~8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등 맞춤형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윤덕룡)이 청년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에 동참할 학교를 모집한다. 도일자리재단은 취업교육 플랫폼인 ‘잡아바 러닝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대학교와 직업계고등학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별 전용 페이지를 제작·제공해 자격증 교육, 직무 스킬 교육 등 최대 150여개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상담 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에는 총 27개 대학과 26개 직업계고등학교가 참여해 3천695명의 학생들이 1만2천71개 강의를 수강했다. 또 2023년 잡아바 러닝센터 협업 우수 대학에는 활성화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사업의 연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 러닝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플랫폼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윤덕룡 대표이사는 “잡아바 러닝센터를 통해 도내 대학교 및 직업계고등학교에 더 나은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관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DMZ(비무장지대) 이색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DMZ 평화누리캠핑장(파주 임진각)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프로그램을 함께해 이곳 숙박과 관광을 체험했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투어를 자국어로 알릴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많은 외국인이 임진각 평화누리와 ‘DMZ OPEN 투어 상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민간인통제구역과 통일대교를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캠핑장으로, 지난 2022년 국내 캠핑장 네비게이션티맵의 검색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투어 상품은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며 오는 11월17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과 오후 진행된다. 공사 관계자는 “임진각 평화누리는 작지만 큰 의미를 담은 볼거리와 캠핑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니고 있다”며 “DMZ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5일간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연중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광주시 양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복나눔축제’에서 ‘1일 착한가게’ 수익금으로 모인 돈을 기부받는 것으로 연중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1천700여명의 주민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중 나눔캠페인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 ▲교육 ▲돌봄이다. 모인 기부금은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새로운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과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 등 사회적 위험을 해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첫 기부금은 이날 진행된 행복나눔축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광주시 아동·청소년들이 ‘1일 착한가게’ 주인이 돼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했고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직원들은 나눔 부스와 열매 포토 부스를 운영하는 등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캠페인을 알리며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행복나눔축제를 주최한 순성민 우물가 더웰(The Well) 대표는 “행복나눔축제를 통해 겨울뿐 아니라 연중 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을 알리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들이 일상 속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와 원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경기도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선 조합-GH 공동시행과 공공단독시행 중 주민이 사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이 밀집한 사업지에 대하여 가점을 부여하는 등 낙후된 주거지 정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또 공공이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공공임대주택 10% 이상 공급하는 조건을 갖출 경우, 사업면적 확대(1만㎡→2만㎡), 용적률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동의서(공동시행 50%, 공공단독시행 66.7%)와 공모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GH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다. GH는 접수된 지구에 대해 주민의 참여 의지와 사업성 분석 등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노후 주거지에 주택을 공급하고,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의 단점을 보완해 신속한 노후·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 김정호)이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임기가 ‘6월30일’ 종료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미 양당이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일부 합의를 이뤘다며 관련 조례안이 상임위에서 통과되지 않을 시 6월 정례회를 전면 보이콧 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놨다. 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단은 31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염종현 의장(민주당·부천1)과 만나 전반기 의장단 사퇴 시점 및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염 의장 등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오는 8월8일까지다. 앞서 양당은 다음 달 10일 운영위를 통해 의장단 등의 임기를 담은 조례를 ‘의원 임기 개시일로부터 2년’으로 변경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현행 조례에는 원구성 후 2년으로 임기가 규정돼 있는 만큼 이를 의원 임기와 동일시해 전하반기 대표단의 임기를 보장하자는 취지다. 앞서 제11대 도의회에서는 양당이 78 대 78 동수 상황에서 갈등을 빚다가 임기 시작 40일이 지나서야 염 의장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김정호 대표(광명1)는 “현재 전·하반기 의장단 임기에 대해 17개 광역시·도가 상이한 부분이 있는데, 가장 많은 국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가 모범적으로 국회법에 따르는 조례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양우식 수석부대표(비례)는 “원래 (의원 임기 개시일로부터 2년) 관련 조례안을 4월에 상정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가 다음 달 10일 오후 운영위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라며 “만약 조례안이 운영위를 통과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11~27일 회기를 전면 보이콧 선언하기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전반기 의장단의 사퇴시점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회의가 7월17일 개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다음 달 30일 대표단이 사퇴하게 되면, 2주 이상의 의장단 공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전반기 의장단의 사퇴서를 다 취합해서 의장만 남은 뒤 회의를 진행한다거나 하는 방법적인 부분은 내일 만나 구체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협의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김정호 대표는 차기 대표 도전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차기 대표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친 바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선관위가 구성이 됐는데, 개인적으로 무거운 질문”이라면서도 “아직 할 일이 남아있는 것 같고, 의회 혁신이나 이런 부분도 필요한 만큼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는 말로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한 양 부대표는 “저를 포함한 대표단은 김 대표의 출마와 무관하게 대표선거를 기점으로 전원 사퇴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어떤 분이 대표가 되더라도 새롭게 이끌어 가실 수 있게 사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 선출 시점은 이르면 다음 달 초가 될 것”이라며 “개원을 위해 새 대표가 선출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절차를 서두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올해 초부터 시행한 종이 없는 행정과 일회용품 제로화로 올해 1분기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과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에 발맞춰 이러한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매년 1억2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회계 처리를 전산화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올해 1월부터 도 공공기관 최초로 모든 종이 서류를 출력하지 않은 채 전자로 보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납 및 회계처리 행정 소요일이 지난 2022년 6.4일에서 3.5일로 감소했고, 종이 사용량은 63% 줄어들었다. 여기에 광교·판교 7개 경과원 건물에 디지털 전광판 9개를 새롭게 도입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7월부턴 모바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종이 없는 행정, 디지털 전광판 도입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