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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남중, 겨울방학 특별 방과후 캠프 마련 인천산곡남중학교(교장 이영숙)는 지난 13일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 방과후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1~2학년 재학생들에 대해선 주요 교과내용은 물론 개념 활용도가 높은 단원의 집중 지도 위주, 3학년 학생들에 대해선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한 활동 위주의 수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학생 개인 성취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수업이 이뤄져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학교 관계자는 “겨울방학 특별 방과후 캠프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책임진다는 인식을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구산초, 내달 6일까지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는 다음달 6일까지 겨울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과후학교는 과학실험반, 바이올린반, 바둑반, 논술반 등 10개 강좌로 운영되며 각 반은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과학실험반에 참여한 전성란양(10·여)은 “방학 중에 학교에 나오는 게 싫었는데 수업을 받고 보니 여러 가지 과학실험들이 너무 재미있고 선생님들도 흥미있게 잘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동암중, 내일까지 영어·수학 교과예습 교육 인천동암중학교(교장 권태국)는 16일까지 1~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교과에 대한 새학년 대비 방과후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새 학년에 대한 교과예습을 학교에서 대비하도록 하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교육 풍토를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수준별 반 편성과 심화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선택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산초, 23일까지 ‘꿈자람 방학교실’ 운영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이승우)는 오는 23일까지 ‘꿈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꿈자람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꿈자람 방학교실은 북부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학교인 삼산초등학교가 주관하고 진산·한길초등학교와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과 특기활동, 문화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이번 꿈자람 방학교실은 예술치료, 비즈공예, 풍선아트 활동 등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사전 교육은 물론 준비과정을 통해 방학교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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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담방초등학교(교장 김철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5일부터 3일간 초등학교와 중학교 발명 우수 학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동부동계 발명동산을 운영했다. 행사는 원동만 신월초등학교 교사의 ‘어머니 발명 특강’과 ‘자녀와 함께하는 최무선 화포 만들기’, 김석찬 학익초등학교 교사의 ‘롤러코스터 만들기’, 김윤경 서흥초등학교 교사의 ‘빛의 합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 학교는 지난 97년부터 ‘동부발명교실’을 열고 있으며 연 중 발명영재반과 발명교사 연수회, 방학 기간 학생과 어머니 발명동산, 발명의 달 행사, 가족공동 발명공작 경진대회 등을 열고 있다. ▲인천영흥중학교(교장 김중수)는 지난 5일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문화교실에서 영흥중학교 학생과 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특강 개강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영흥화력본부로부터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민 자녀들을 위한 방학 특강을 열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다음달 4일까지 1학년 13명, 2학년 20명 등 모두 33명이 참여해 하루 4시간씩 우수강사 8명으로 부터 학습지도를 받는다.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향자)는 지난해 영어 교육활동 최우수학교에 선정되고 특수목적고에 최다 입학하는 등 진학지도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 학교는 ‘영어에 빠져 세계로 헤엄쳐 나오라’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고 수준의 학생들로 구성된 ‘엘리트 영작반’과 세계문화를 공유하고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Asian Dialogue(아시안 다이얼로그)’ 등은 이 학교의 자랑거리다. 올해 고입 특수목적고 전형에서 인천국제고 4명, 인천과학고 1명, 인천외국어고 4명 등 25명이 합격했다. 지난해는 서부교육청 학력책임지도 우수학교 선정 결과 모든 과목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인천마곡초등학교(교장 김한경)는 겨울방학 동안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 1기는 5~9일, 2기는 12~16일 운영되며 마곡초등학교와 청천초등학교, 산곡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15명씩 2반으로 편성되는 캠프 교실에는 영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돼 정규수업보다 더 많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영어캠프를 위한 교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도 결성돼 서로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교재와 프로그램 연구를 통해 수업의 질도 업그레이드된다. 학교 관계자는 “원어민보조교사에 대한 친근감, 영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 등을 만끽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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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마초등학교(교장 고석태)는 지난 22일 북부교육청 관계자와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체험교실·도서실·미술관 역할을 하는 특별실 종합개관식을 열었다. 이 학교는 부평구가 추진 중인 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의 어학실 시설을 영어 친화적인 환경의 영어체험교실로 증축했다. 학생들이 미적인 공간에서 안정되고 질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북부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은 3천7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북부미술교육관도 마련했으며 다양한 도서실 활용수업을 위해 자체 예산 2천200만원을 들여 온돌방 구조의 아늑한 도서실도 건립했다. ▲인천작전고등학교(교장 김진석)는 지난 22∼23일 이틀간 ‘어르신 공경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평소 효 실천과 봉사 활동을 펼치는 ‘효행봉사단’이 ‘어르신 공경 초청 효도잔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효행봉사단은 매년 5월 학교 인근의 홀몸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효도잔치를 열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인천마곡초등학교(교장 김한경)는 지난 22일 5~6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강사가 초청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승강기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도로와 신호등의 역할, 교통규칙, 횡단보도 통행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횡단보도 통행시 손을 들고 건너는 게 운전자에게 보행 여부를 확실히 인지시키는 표시이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쉬운데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추락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에 신발이 끼였을 경우 에스컬레이터 맨 위나 맨 아래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눌러 정지시키는 대처요령 등 유익한 정보도 배웠다.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는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주일 동안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 학교 어린이 회장단은 전교 어린이회의와 학습회의 등을 통해 성금 모으기를 홍보했으며 학생들은 지난 12~20일 장난감을 사거나 군것질하는 돈을 아끼며 사랑의 모금함 저금통에 한푼 두푼 성금을 모았다. 전지현양(12·여)은 “이번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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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개초등학교(교장 정흥섭)는 지난 16일 학교 도서실에서 칭찬 온도계를 적용한 모범어린이 시상식을 가졌다. 칭찬 온도계는 2학기 동안 칭찬받을 일을 한 어린이들에게 학교마크가 인쇄된 스티커를 한 개씩 줄 때마다 개인별 온도계를 1℃씩 색칠하는 시스템. 이날 온도계가 40℃ 이상이 된 어린이들 110명에게 모범어린이상이 수여됐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칭찬 온도계 덕분에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달라졌다”며 “예전엔 친구 잘못을 이르던 아이들이 서로 칭찬해주는 태도가 형성돼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초등학교(교장 정재문)는 지난 15일 환경재단 그린 아카이브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한 환경 영화를 상영했다. 영화는 환경과 먹을거리에 관한 애니메이션 및 다큐멘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유해 식품에 대한 황혜림 프로그래머의 강연도 진행됐다. 특히 매년 5월 개최되는 ‘서울 환경 영화제’에 상영됐던 영화 중 초등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이해할 만한 수준의 단편영화를 상영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가공산업 문제를 다룬 루이스 폭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미트릭스’, 햄버거가 우리 손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역추적한 ‘햄버거의 과거’, 스타워즈의 스토리를 유기농 식품과 유해 식품과의 대결로 그린 ‘스토어 워즈’ 등을 감상한 뒤 질문과 답하기 형식으로 환경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지난 15일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소비생활을 배우고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장애학생들이 자기 명의의 통장을 만들고 그동안 저금했던 용돈을 출금해 부모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선 은행에서 입금한 돈을 출금하는 방법과 어떤 장소에서 부모님의 선물을 구입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눈 뒤 직접 은행에 통장과 도장을 가져가 필요한 액수만큼 돈을 출금하고 선물을 구입했다. 이날 학생들은 양말, 화장품, 넥타이 등 선물을 직접 고르면서 뿌듯해 했으며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모은 돈으로 직접 구입한 선물을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인천연수중학교(교장 노용래)는 지난 15일 1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예술치료교육시범학교 합동 운영보고회를 가졌다. 예술치료교육은 재미있는 음악, 미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정서·심리적인 안정감을 통해 잠재된 학업 능률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화여대에서 음악치료교육을 전공한 정현주 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연수중, 검단중, 인천남중 등 시범학교에서 예술치료 교육 활동을 진행했던 이화여대 예술치료교육센터 전문치료사들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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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신초등학교(교장 경형성) 어린이회 임원단은 10일 인근 경로당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각자 노인들의 팔과 다리를 안마해주고 학교에서 배운 동요와 율동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노순영 교사는 “교실 안에서 효도해야 한다고 배우기만 했던 아이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 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경로사상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굴포초등학교(교장 계동윤)는 10일 ‘학부모 꽃꽂이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학교 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진행한 ‘학부모 꽃꽂이 교실’은 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꽃꽂이의 기초 지식을 배우고 직접 작품을 만들며 꽃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져보는 시간들을 보낸 뒤 그 결실로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꽃꽂이교실 회원들은 가을에 있었던 독서축제 동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축제를 더욱 빛냈고 어린이들의 정서 교육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각초등학교(교장 정구청)는 지난 9일 학교 정보자료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통한 인성교육을 가졌다. 웃음치료는 신체·사회·정서·정신적으로 여러가지 질병과 문제 등을 웃음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해 웃음을 유발, 치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광재 국제평생교육개발원장은 “건강한 웃음이야말로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웃음을 전할 때는 반드시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고 적절한 소재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효과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내년 교육과정에 웃음치료를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남동고등학교(교장 박경훈)는 매주 화요일 사할린동포들과 함께하는 체스교실을 열어 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학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체스교실은 학교 인근 논현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수십명의 사할린동포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던 차에 체스 실력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체스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강정남씨(64)는 러시아 법무부 고문을 역임한 법학박사 출신으로 “체스는 완벽한 두뇌게임으로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창의력 계발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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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여중은 지난 24일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주제로 연구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 운영에 대한 보고에 이어 이현민 부안시민발전소장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에너지 절약실천 선포식을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 체험 학습실과 에너지 절약 학생 지킴이를 운영하고 에너지 절약 1학급 1과제를 선정,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교과과정을 재구성, 수업에 활용하고 재량활동 시간을 편성해 학생들의 관심도 유도하고 있다. ▲구월중은 지난 24일 마음이 훈훈해지는 ‘사과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육·사제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24일을 ‘2(둘)이 4(사)과하는’ 날로 정해 학생들이 친구나 교사에게 사소한 오해나 섭섭한 감정을 편지로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이날 전해진 사과편지에는 싸운 친구에게 다시 친하게 지내자는 내용, 사소한 일로 부모님께 화를 내 죄송하다는 내용,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연수고는 지난 24일 학부모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주요 대학 정시 지원 전략과 2010년 입시 전망에 대한 입시 설명회를 가졌다. 2009학년도 입시는 수시 모집이 증가하고 대학수학능력평가 성적 표기방식이 등급제가 아닌 표준 점수, 백분위 점수제 등으로 변경됐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수능 우선 전형, 수능 100% 전형 등 수능 반영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날 설명회는 법학전문대학원 도입과 약학과 학제 개편 등 상위권 학과의 경쟁률 상승 등이 예상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서면초교는 지난 25일 과학실과 온라인 중계교실 등지에서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재 교육학 박사를 초빙한 가운데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박사는 ‘가정은 최초의 학교, 부모는 최고의 교사’를 주제로 아동의 감각, 사고, 행동, 정서 등에 대한 교육법과 함께 대화의 기술로 각광받는 양육법 등을 강의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자녀와 부모 사이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과 행복하고 성공하는 자녀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공유하며 코칭의 의미를 배웠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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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초등학교(교장 심상철)는 오는 21일까지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 전시회를 연다. 이 학교는 학생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15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 처음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부의 수묵화, 작품애니메이션부의 캐릭터 그리기, 과학실험부의 다양한 과학실험 이야기, 논술부의 글쓰기 자랑, 로봇과학부의 로봇 조립 등 각 프로그램의 학습 파일 등이 선보인다. ▲원당초등학교(교장 권성진)는 지난 17∼18일 발명교실에서 ‘학부모 발명교육’을 열었다. 교육은 이규만 우성이엔아이 상무이사를 초청한 가운데 ‘냄비 받침 만들기’, ‘유리공예’ 등 학부모들에게 가까이 있는 소재를 통한 발명공작활동과 창의성 교육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 학교는 매년 학부모 발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76명의 초·중 서부 발명반과 연 2회 이상의 교사연수, 5월 발명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발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산초등학교(교장 김동수)는 지난 13∼18일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Haksan Happy English Festival’을 개최했다. 축제는 영어 원어민 교사가 설명하는 문제를 듣고 정답을 맞히는 OX퀴즈, 4지 선다형, 주관식 문제 등 ‘영어 골든벨’과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영어 스토리델링 콘테스트’ 등으로 진행됐다. ▲부평여자고교(교장 김영선)는 지난 15일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기념하고 친인권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 토론 대회를 개최했다. 토론 대회는 학생과 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학생 대표 10명, 2학년 학생 대표 10명이 토론자로 나서 1학년은 ‘두발 규정은 필요한가’, 2학년은 ‘인터넷 실명제는 필요한가’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1학년 토론회에서 ‘외모지상주의 신드롬이 만연한 사회에서 최소한의 두발 규정은 필요하다’는 찬성측 주장과 ‘권리에 따른 책임을 학생 스스로 깨닫게 해줄 수 있는 민주시민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는 반대측 의견이 맞섰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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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중학교(교장 이계만)는 지난 11일 지역 내 수학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박제남 인하대 수학과 교수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수학중심학교로 선정돼 지난해는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한 연구, 올해는 ‘체험학습을 통한 교과재량수업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체험학습을 통한 교과재량 수업 운영’을 주제로 2시간 동안 현실세계와 관련된 수학을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마장초등학교(교장 김선경)는 지난 11일 주안장로교회에서 ‘큰 꿈 큰 사랑 마장 한마음축제’ 학습 발표회를 가졌다. 1학년은 꼭두각시춤과 핸드벨 연주, 2학년은 댄스와 태권무, 3학년은 기악합주와 캐스터네츠 댄스, 4학년은 그림자 연극과 퓨전 탈출, 5학년은 음악줄넘기와 스윙댄스, 6학년은 영어 중창과 리코더 합주 등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1년간 학습한 결과물들을 보여주는 ‘학습결과물 전시장’도 마련돼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한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부평초등학교(교장 송완석)는 지난 10∼11일 이틀간 6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규방다례와 녹차의 맛과 향기를 직접 체험하는 ‘다도 교실’을 열었다. 다도교실은 규방다례보존협회 강사 2명이 직접 다기세트와 보온병을 준비한 가운데 학생들이 2인 1조로 주인과 손님 역할을 하며 직접 차를 대접하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녹차의 의미와 마시는 법, 차를 우리는 법, 생활예절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학생들이 차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예절을 익힐 수 있었다. ▲상정중학교(교장 전병철)는 지난 10일 상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중학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입생 예비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중학생활 체험마당’과 ‘안내마당’ 등으로 나눠 학교 소개와 함께 학생식당, 과학실, 도서관, 어학실, 체육관 등 견학과 각 특별실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OX 퀴즈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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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중학교(교장 이덕호) 연극동아리 ‘꿈꾸는 나무’가 지난 3일 열린 제9회 동부축제 연극마당에서 작품 ‘시라노’를 출품, 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3학년 조승원군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갈채를 받으며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결성한 청학중의 ‘꿈꾸는 나무’는 정진경 교사의 지도로 모두 15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 교사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 열정을 들여 준비한 공연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무대 위에서 멋지게 자신을 빛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부원중학교(교장 김준기) 3학년 김명선군이 지난 1~2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25회 추계 전국 중·고교 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부원중은 그동안 전국대회 개인전 3위, 전국소년체전 2위 등 검도 명문 저력을 과시해 왔으나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명선군은 “새벽이나 방과 후에도 시간을 쪼개가면서 연습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항상 격려해준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고교에 진학해서도 더 노력해 꼭 국가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선학중학교(교장 이기웅)는 지난 3일 동부초등학교와 함께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시범학교 합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 시범학교 운영보고를 받고 워크숍과 관련 자료 전시회를 참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선학중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4년차 학교로 ‘해피스쿨 운영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을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좌절하거나 낙심하는 일 없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평서초교(교장 곽영길) 5학년 2반 24명의 학생들이 지난 3일 김양희 담임교사와 함께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테마탐구 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자원관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유리로 된 건물 모습을 보고 감탄했으며, 신기한 동·식물로 가득찬 전시 교육관을 돌아보고 생생한 과학교육을 체험했다. 이지현양(12·여)은 “이렇게 많은 종류의 생물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사리의 포자를 처음 보았는데 재밌게 생긴 모습에 웃음이 났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부평서초교는 학급별 테마학습을 권장, 많은 학생들에게 탐구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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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수고(교장 조명휘)는 지난 28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전년성 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 윤태진 남동구청장 등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은 2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호흡을 맞춘 기념축가와 학생들이 준비한 동아리발표회 등 학생들이 주인공이 된 다양한 이벤트들로 진행됐다. 교정 곳곳에는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보여주는 시화와 도자기, 한지공예, 서예, 퀼트 등이 전시됐다. ▲인천 한길초교(교장 박승수)는 지난 27일 영어체험교실을 개관했다. 영어체험교실은 부평구로부터 지원받은 2천만원과 학교 예산 1천200만원 등 모두 3천200만원을 들여 설치됐다. 학교측은 어학실을 상징하는 캐릭터 ‘한길(Hangil)’, ‘베티(Betty)’, ‘로미(Romy)’ 등을 만들어 학생들이 더욱 친근하게 어학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학교 어학실은 기존의 서양식 탁자, 의자 컴퓨터 중심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리 전통의 서당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박승수 교장이 직접 고안한 다목적 의·탁자도 설치됐다. ▲인천 부원중학교(교장 김준기) 오재견 정보부장 교사와 2학년 조태연 학생이 지난 19~25일 대만에서 열린 ‘2008 ACA 국제 온라인 콘테스트’에 참가, 장려상을 받았다. ‘ACA 국제 온라인 콘테스트’는 대만 APEC 사이버 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초·중·고교 팀들이 참가해 주제에 따라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부원중은 지난 2005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해 그랑프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는 참가 학생 전원이 대만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4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천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서판권)는 지난 28일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이자 진로종합정보망 커리어인넷(www.careerin.net) 전체 운영자인 이영대 박사를 초빙,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진로교육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박사는 이날 특강에서 교사들에게 “진로선택의 과정을 단지 인문계고와 실업계고로 나눠 학생들의 선택을 강요하기보다 근본적인 자아를 찾고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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