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천985명 중 1천299명(32.6%)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정시모집에서 무전공, 첨단분야 학과 신설에 따른 전공선택권 강화와 수능 성적 반영 영역·비율 변경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무전공,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해 전공선택권을 강화했다.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해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별 5개 융합학부를 만들었다. 자유전공융합학부는 수능(일반) 전형 가군에서 인문계열 100명, 자연계열 150명을 각각 선발한다. 단과대학별 융합학부는 수능 가군에서 자연과학융합학부(40명), 사회과학융합학부(41명), 인문융합학부(33명)을 선발하고, 수능 나군에서는 공학융합학부(131명), 경영융합학부(44명)을 뽑는다.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인하형 창의융합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융합전공을 개설해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하는 등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분야 학과를 만들고,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수능 가군에서 32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새롭게 만든 이차전지융합학과와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수능 나군에서 각각 16명과 9명을 뽑는다. 보건 의료계열 학과 모집인원도 대폭 확대했다. 의예과 입학정원 확대로 40명을 뽑는다. 군 배치는 전년도 수능 다군에서 가군으로 바꿨다. 간호학과도 간호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입학정원을 확대했다. 수능 나군에서 42명을 선발한다. 수능(일반)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수능과 실기를 반영한다. 수능과 실기의 반영비율은 학과별로 달라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시모집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은 수시 이월인원이 생기면 선발한다. 과목별 수능 반영방법을 보면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 한국사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영어의 자체 환산점수 변경과 탐구의 변환표준점수 통합산출이다. 영어는 1등급과 3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줄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탐구는 필수 응시과목 제한이 폐지된 만큼 탐구(사회·과학)의 변환표준점수를 통합 산출해 과목 간 유불리를 줄였다. 수능(일반) 전형은 성적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 전년 대비 영어 반영 비율을 줄인 특징이다. 인문계열 융합학부는 국어나 탐구 과목, 자연계열 융합학부는 수학이나 탐구 과목 성적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환산점수로 산출해 수능성적을 반영한다. 한국사는 반영 방법이 등급별 감점 방식으로 변경됐다. 수능 수학, 탐구 필수 응시과목 제한도 폐지한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희망하는 모집 단위를 자유롭게 지원 가능할 수 있으나 일부 모집 단위는 수학, 탐구영역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 오전 9시부터 2025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 일정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2일까지 학과별로 진행한다. 일반전형은 1월 22일, 실기전형은 2월 7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수시이월 인원이 생기면 최종 모집인원이 변경될 지 몰라 원서접수 직전 최종 정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하대 입학처는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모집 정보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정시 집중 유선 상담’을 운영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정시 지원 예측과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영상도 공개해 정시모집 주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시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 팬데믹을 대비해 수십억 원을 들여 마련한 메타버스 사업이 기대 이하라는 비판 목소리가 크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은 진로 체험의 시간과 장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반에서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참이던 지난 2021년부터 이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1~3단계 구축 사업에서 약 46억원을 사용해 플랫폼과 컨텐츠를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모든 개발이 끝난 뒤 지난 2023년 3월께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랫폼은 50명의 학생들이 모여 교실, 동아리를 만들어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췄고, 학생 1천여 명 수용이 가능한 특강 센터도 있다. 또 바이오센터, 헬스케어센터, IT/ROBOT 센터, 미디어스포츠센터, 인천국제공항 등 5개 회사의 30개 업무 체험이 가능한 직무 체험장도 마련했다. 개발 시작 당시에는 교육부장관 상 등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지금은 애물단지가 됐다. 지금은 각 교육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 수업 교재로 사용하고 있지만 참여는 저조하다. 정식오픈 만 2년째인 올해 12월기준 이용자가 인천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생 31만명 중 5만명(16%)에 불과하다. 당초 코로나 팬데믹을 대비해 만든 시스템인데, 오픈이 너무 늦어 대다수 기능이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해서다. 대면수업이 가능한 지금 플랫폼을 활용한 강의를 할 이유가 없고, 비슷한 기능을 갖춘 줌(ZOOM)이나 유튜브 사용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메타버스 사업 자체가 침체기라 마땅히 학생들을 유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며, 해당 플랫폼을 유지하거나 확장하려면 추가 예산도 필요해 사업 유지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일선 교사들은 동시에 여러 학생들이 접속할 경우 서버 속도 저하로 사용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초등학교 교사 A씨(45)는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다운로드 해야 하는 것도 너무 많고 Ui가 불편하다”며 “직무체험이 지나치게 단순한데다가 여러 학생이 수업에서 이용하니 속도가 느려져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잘 사용하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수능 자료 탑재 등 본격적인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는 적지만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최선을 다해 플랫폼을 활성화 하겠다”고 해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올해 학교 운동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학생 선수 3명과 우수지도자 92명, 우수운영학교 14곳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우수 선수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 메달을 획득한 인천산곡초등학교 6학년 김배근 선수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3관왕의 주역인 제물포중학교 3학년 송유천 선수를 선정했다. 또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복싱 3연패를 거둔 계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진주안 선수도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시교육청은 구기 단체 우수학교로 인천부평남초(핸드볼), 인천효성중(핸드볼), 부평여자중(배구), 인천비즈니스고(핸드볼)를 선정했다. 개인·단체 우수교로는 인천갈월초(양궁), 계산여자중(자전거), 인천체육고(레슬링 및 육상 도약팀)를 선정했다. 이밖에 송해초(양궁), 인천봉수초(육상) 등은 지난해 대비 경기력이 향상한 우수학교로 뽑혔다. 시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입상 지도자 92명에게도 성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운동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며 “학생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가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 교육기부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과를 선보였다. 25일 재능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했다. 재능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로봇과 스카티고를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과 ‘네일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윤정 재능대학교 학생경력개발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기관이 제공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학교는 ‘2024년 수도권(재능대학교·서정대학교·삼육보건대학교 컨소시엄)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로 선정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 지역대학 연계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 15개 초등학교에서 38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부터 영종지역 출퇴근 교직원들에게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지원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영종대교를 이용해 교직원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경우와 시내로 출퇴근하는 경우 1일 왕복 통행료를 실비 지원한다. 감면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으로 교직원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영종에 전문성 있는 교사를 유입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영어마을이 이름을 바꾸며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어 캠프로 탈바꿈 했다. 22일 인천 영어 마을에 따르면 그동안 '소통위주' 평가를 받아온 교육에 대한 질적인 교육개선을 통해 자신감은 물론 미래 진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국내 최대 규모 외국어 캠프를 만들었다. 이름은 종전 ‘인천 영어마을’에서 ‘인천 외국어마을’로 바꾸며, 오는 2025년부터 적용한다. 인천 영어마을은 이를 위해 ‘영어연계 진로탐색’ 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 맞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영어교육과 접목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이 프로그램이 뿌리를 내리면 다양한 직업들 체험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줄 수 있다. 인천 영어마을은 이를 토대로 1인 미디어 시대의 요구에 부응,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여러가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 수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미래 진로와 연결 가능한 학습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와 잠재력을 발견하고 특히, 영어를 매개로 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인천 영어마을은 또 글로벌 리더, 글로벌 매너 형성, 리더십 함양을 키우기 위해 팀 프로젝트 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테마로 하는 나라별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문화적 감수성과 이해력을 배양하는 수업 제공에도 정성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 영어마을은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 영어 마을은 이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문장들을 직접 사용하고 기억하며,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직업환경에서 활용하는 영어 능력을 학습, 롤플레잉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우영 (재)로이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천 영어마을은 종전 영어교육의 틀을 넘어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글로벌 경험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천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영어마을은 지난 2006년 문을 연 뒤 19년간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제공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20만명 이상 학생들에게 영어교육을 했다. 특히 러시아, 일본, 중국, 태국 등 비영어권 국가에 까지 인천 영어마을이 알려져 이들 국가에서도 매년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입소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 오기도 했다. 인천 영어마을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2025년 새해부터 인천 외국어마을로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 경험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한 기존 영어교육의 틀을 넘어선 한 단계 도약한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영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배치된 전문상담교사들은 상담 외에도 부수적인 업무까지 맡는 등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문상담교사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한 교사로, 일선 Wee 클래스 등에서 상담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인천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42.3%에 그친다. 548개 학교 중 220개교에만 상담교사가 있다. 이는 서울(47%), 경기(47.2%), 광주(49.2%) 등과 비교해도 부족한 수준이다. 반면, 인천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은 2022년 755명, 2023년 1천100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930명에 이르는 등 학교 현장의 전문상담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상담교사들은 상담 이외에도 학생 지도 등 다른 업무까지 맡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상담 지원 조례에는 ‘상담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업무 부과를 지양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지만 강제 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다. 인천전문상담교사노조 조사에 따르면 55개 고등학교 중 33개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들이 상담 외 다른 업무를 맡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도 78개 학교 중 절반이 넘는 43개 학교에서 상담교사들이 상담과 다른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한 고등학교의 전문 상담교사 A씨는 “상담업무 외에도 창의적 체험 학습 시간의 학생 지도 등 일이 너무 많다”며 “(학교 측이)다른 학생지도나 교육 업무를 요구하면 상담교사 입장에선 거부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담 자체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 다른 일까지 하다 보니 시간에 쫓겨 본청 Wee 센터로 넘길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전문가들은 상담교사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배승민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상담을 한다면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담과 다른 업무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전문상담교사를 더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담교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상담교사가 최대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해명했다.
인하대학교가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수업인 인하 ISTL(Inha Social innovation Team Learning academy) 발표회를 했다. 22일 인하대에 따르면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ISTL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하ISTL 수강생 22명은 4개로 팀을 나눠 ▲미추홀구ESG센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 운영 등 개선과 활성화 방안 ▲연수구 주민공유공간 ‘지금, 여기’ 활성화 방안 ▲동구 우리동네 초등 돌봄스테이션 ‘도란도란 정거장’ 홍보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젊은피 young수구’팀은 ‘지금, 여기’ 1층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마을책방, 마을다방, 제로웨이스트샵으로 꾸민 1층 공간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프라인 홍보 강화와 공간 재배치로 이용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일이삼사’팀은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적은 유동인구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기업들의 공동 상생을 위한 실천방안과 미추홀구청과의 협업을 제시했다. 입주기업 공동 상생방안으로 스탬프투어와 공동 SNS 계정을, 미추홀구청과의 협업으로는 청년 플리마켓 진행 등을 해결방안으로 내놓았다.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하ISTL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러 해결책을 만들어 가면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사망한 특수교사 A씨의 진상조사위원회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교원단체들은 제3차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운영세칙 합의에 성공했다. 두 단체는 앞서 간담회를 통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의 큰 틀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운영세칙에 합의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진상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 조사단은 위원회에서 정한 조사 방향과 범위 안에서 독립적으로 조사를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에 개최할 제4차 진상조사위원회 회의에서 조사반원을 확정하고 조사 방향과 범위를 정해 A씨의 사망에 관한 진상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특수교육 여건 개선, 진상조사위원회 운영, 순직 처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인천교육,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이 2025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64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와 신설 학교 및 기관충원을 위한 전보 인사 등이다. 시교육청은 인천 교육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기인사는 4급 2명, 5급 15명, 6급 45명, 7급 33명, 8급 13명 총 108명의 승진과 4급 이하 전보 502명 및 신규임용 39명을 반영했다. 주요 인사 사항은 ◇4급 전보 ▲학교설립과 과장 서은선 ▲교육재정과 과장 임현자 ▲안전복지과 과장 오윤영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윤혜순 ▲화도진도서관 관장 김인숙 ▲계양도서관 관장 박정희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소욱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호섭 ▲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 최용석 ▲총무과 한상철(중앙교육연수원 교육 파견) ▲총무과 김관희(중앙교육연수원 교육 파견) ▲총무과 박순란(중앙교육연수원 교육 파견) ▲서구도서관 관장 정연순(승진) ▲미래 학교 공간혁신추진단 단장 김상래(승진) ◇5급 전보 ▲교육재정과 남용기(승진) ▲교육시설과 김병민(승진) ▲체육건강교육과 정지영(승진) ▲학교지원단 서정민(승진) ▲중앙도서관 이은영(승진) ▲연수도서관 이성진(승진) ▲중앙도서관 오인혜(승진) ▲북구도서관 정현주(승진) ▲서구도서관 조은미(승진) ▲제물포고 강경신(승진) ▲안남고 김영하(승진) ▲삼산고 김현정(승진) ▲반도체고 윤영진(승진) ▲인천체육고 최시원(승진) ▲부평여고 황미애(승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