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국장 임용 ▲학교교육국 국장 고아영 ▲지역교육국 국장 김금숙 ▲ 디지털인재국 오찬숙 ◇교육장 임용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현숙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성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수진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우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선아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윤기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성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숙 ◇직속기관장 임용 ▲남부연수원장 심한수 ▲북부연수원장 이인순
“꿈과 낭만을 실현하며 본질에 가까운 인생을 살아봅시다.” 4일 오전 경기일보에서 ‘2월 월례회의’에 앞서 특별한 강연이 마련됐다.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등의 저서를 내고 방송으로도 활발히 강연을 이어온 정 교수는 이날 ‘인생을 살 수 있는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언급하며 “인생의 진짜 목표는 ‘의사’, ‘변호사’ 같은 명사(名詞)가 아닌 ‘정직한 사람’, ‘존경받는 사람’ 같은 형용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성학 시인의 ‘소금 시’를 소개하며 밥벌이의 고단함과 그럼에도 그 안에서 찾아지는 노동의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 교수는 “월급쟁이의 인생이란 피, 땀, 눈물을 다 쏟아 고작 월급을 받아오는 허망한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인간이 그렇게만 설명할 수 없는 게 있다”며 ‘노동’을 언급했다. 노동은 힘들지만 그 안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기쁘게 해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예를 들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실패해도 계속해서 ‘1단계’를 깨기 위해 노력한다. 1단계를 깨고 나면 더 어려운 2단계, 3단계가 있다. 좋아하면 어려운 것을 하려 하는 것”이라며 “일도 마찬가지다. 일을 좋아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내가 주인인 사람은 더 열심히 일하게 돼 있고, 아닌 사람은 점점 더 그 일을 꺼리는 경향으로 가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업(業)의 본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으로 일했던 이국종 교수를 언급한 후 “누구나 ‘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직 내의 상황과 여건 때문에 ‘업의 본질’을 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국종 교수의 경우 환자를 살리는 게 업의 본질이기에 중증외상센터의 적자를 감수하고도 자기 일에 충실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직업’이라는 옷을 벗고 난 후의 나 자신 또한 풍요로울 수 있도록 내면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밥벌이하는 것만이 인생의 다가 아니다”라며 “시의 아름다운 낭만에 대한 계획도 챙기고, 내적 풍요를 위한 투자를 부지런히 해야 나중에 은퇴한 후에도 내면이 풍성한 자신을 보며 행복해할 것”이라며 강의를 마쳤다.
서울구치소 제65대 김현우 소장이(58)이 지난 3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소장은 취임과 동시에 부서별 직원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서울구치소 소관 업무와 현안 사안을 보고받으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소장은 “서울구치소가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사회 전체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러한 위기를 긍정의 마인드로 극복할 수 있다”며 취임 소회를 밝혔다. 1995년 7급 공채로 임관한 김 소장은 영월교도소장, 춘천교도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직업훈련과장을 거쳐 2024년 고위공무원 승진 후 수원구치소장 등 법무부 교정본부 및 일선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가는 평택시의 2025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가 평택시체육회와 경기일보사의 공동 주최로 개최됩니다. 벚꽃이 만개한 평택의 명산 부락산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향연을 만끽해 보세요. 걷기대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 인기가수 초청 공연, 즐길거리, 먹거리 그리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됩니다. 평택시민과 전국의 걷기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대 회 명 : 2025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 △ 대회일시 : 2025년 4월5일(토) 오전 9시 △ 대회장소 :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광장 △ 접수기간 : 2025년 2월10일(월)~3월20일(목) △ 접수방법 : 대회 홈페이지 (www.ptwk.co.kr) 인터넷 검색창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 △ 접수인원 : 4천명 (선착순 마감) △ 참 가 비 : 8천원 (1인 기준) △ 문의전화 : 대회 사무국 1588-4929 △ 주 최 : 평택시체육회‚ 경기일보 △ 주 관 : 평택시체육회 △ 후 원 : 평택시
경기·인천 유일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CP)사인 경기일보가 1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언론 육성을 위한 기금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25년 우선지원대상사로 경기일보를 비롯한 일간지 27개사와 주간지 40개사 등 67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일보는 지난 11년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심층기획 시리즈를 연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면 개선은 물론 인터넷과 영상 기사의 확충, 경영 합리화를 추구하면서 지역 발전을 향한 여론 수렴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열린 신문을 지향해 왔다. 특히 경기일보는 지난 2022년 경기·인천 유일 네이버·카카오 CP 매체로 선정된 뒤 2023년부터 뉴스콘텐츠 서비스에 돌입, 지난해 11월 네이버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지발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어떻게 조성돼야 하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등의 심층기사로 평화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어린이놀이터 안전 관련 법안 발의와 예산 증액 등의 성과를 얻었다. 경기일보 K-ECO팀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은 지난해 한국기자협회 ‘제410회 이달의 기자상’, 지발위·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4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일보는 올해도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기획취재는 물론 지역민 참여 보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재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찬우(59)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3일 농협금융은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회장 후보로 추천한 이 전 수석부원장의 회장 선임을 확정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2일까지 2년이다. 이 회장은 경북 영덕 출신이며,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차관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지냈다.
신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에 이인영 전 서울시 강북구 보건소장이 임명돼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 병원장은 1962년생으로 아주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강북구 보건소 등을 거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이와함께 공공보건 분야에 장기간 헌신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만큼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채호 경기도의회 신임 사무처장이 3일 취임했다. 임 신임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소통과 협치의 가교가 되겠다”며 “실질적 성과를 도민께 보여 드리고 성원에 보답해야 할 중대한 시기인 만큼 소통과 협치, 자긍심 넘치는 일터 완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무처장은 3·4대 안양시의원, 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2018~2020년 경기도 정무수석을 맡은 바 있다.
□ 최재군 공원녹지사업소장 최재군 공원녹지사업소장은 1967년생으로 1996년 평택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1999년 수원시로 전입했다. 2021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 후 영통구 녹지공원과장,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과장, 공원녹지사업소 생태공원과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공원녹지사업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돼 업무를 수행해 왔다. 공원녹지 분야의 해박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활발한 소통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은주 여성가족국장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1969년생으로 1988년 부천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1993년 수원시로 전입했다. 2019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팔달구 화서1동장, 수원시의회사무국 기획경제전문위원, 문화체육교육국 교육청소년과장, 기획조정실 자치분권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2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고급리더과정을 마쳤다. 세심한 성품으로 직원 간 화합을 중요시해 선후배 공직자들의 신임이 두텁고 실무능력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알에스(대표 김병한)가 3일 이웃돕기 후원금 3천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김병한 대표는 이날 오후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을 저소득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알에스 명패를 명예의 전당에 등재해 후원의 뜻을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했다. 김 대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알에스 기부와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귀중한 성금을 마련한 뜻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그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5월 시청 로비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우수 기부자 명패를 등재하고 있다. 시는 명예의 전당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과 학업우수 장학생, 예체능 특기생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