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국체전

◇오늘의 전국체전 ▲육상=각 종목별 결승(10시·종합경기장) 남일 마라톤(10시·마라톤코스) ▲수영=경영 및 수구 예선 결승(9시·시립수영장) 다이빙 종목별(10시·올림픽수영장) ▲축구=고교 및 남대·일반부 4강(10시·인천교대축구장 등) ▲야구=고등부 및 일반부 8강(10시·인하대야구장 등) ▲테니스=각 종별 4강(9시·시립테니스장 등) ▲정구=각 부별 4강(9시30분·인하대정구장 등) ▲농구=남녀 고등부 8강(11시·인천교대체육관 등) ▲배구=남녀 고등부 4강 및 여자일반 결승(10시·인하대체육관 등) ▲탁구=남녀 고등·대학부 4강 및 남녀 일반 결승(10시·문일여고체육관) ▲핸드볼=각 부별 예선(9시·시립체육관) ▲럭비=일반부 8강(12시·인천기계공고) ▲사이클=남녀 고등·일반부 도로독주 결승(10시·사이클도로코스) ▲복싱=각 체급별 예선 및 결승(12시·송도중체육관 등) ▲레슬링=자유형 각 체급별 예선 및 결승(9시·동부학생체육관) ▲역도=각 체급별(8시·주안초체육관) ▲씨름=일반부 체급별 예선 및 결승(10시·송도고체육관) ▲유도=남대부 체급별 예선 및 결승(10시·해사고체육관) ▲양궁=각 종목별(9시30분·인천대운동장) ▲사격=각 종목별(9시·시립사격장) ▲체조=기계체조 부문별(10시·인천전문대체육관) ▲하키=남녀 일반부 4강(10시·성남경기장) ▲펜싱=각 부별 예선 및 본선(10시·제물포고) ▲배드민턴=각 부별 4강(10시·강화학생체육관) ▲태권도=체급별 예선 및 결선(9시·남부학생체육관) ▲요트=일반부 7,8차레이스(11시·왕산리요트장) ▲근대5종=승마(10시·과천승마경기장) ▲골프=일반부 최종라운드(8시·국제컨트리

오늘의 체전 각종목 하이라이트

●육상 경기도의 효자종목 육상이 제80회 전국체전에서 하룻동안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궤도를 되찾았다. 대회 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14일 인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3일째 경기 여고부 400m계주에서 선발팀이 47초10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으며, 남고 멀리뛰기의 오상원(경기체고)도 7m32를 뛰어 1위에 올랐다. 또 남일 1천500m의 이재훈(과천시청)도 4분08초82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 5천m경보의 최수경(고양 화정고)도 24분22초25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시범종목인 여고 세단뛰기서는 정혜경(광명정산고)이 13m20을 뛰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럭비 부천북고와 인천기계공고가 제80회 전국체전 고등부 럭비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 결승진출을 놓고 오는 16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이게 됐다. 강력한 우승후보 부천북고는 14일 인천기계공고구장에서 벌어진 고등부 준준결승전에서 진해고(경남)를 맞아 전반에만 4개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25대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뒤 후반에도 23점을 추가해 48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홈 그라운드의 인천기계공고는 경북대표인 경산고를 29대12로 따돌려 메달권인 4강에 진입했다. ●핸드볼 핸드볼 고등부 경기에서 경기도대표인 하남 남한고와 의정부여고가 우승 길목의 최대고비를 벗어나 4강에 동행, 동반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남한고는 14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8강전에서 전통의 명문인 인천 정석항공고를 32대24, 8점차로 제치고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남한고는 오는 16일 창원 중앙고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의정부여고도 역시 여고핸드볼의 강호인 인천 선화여상을 맞아 접전끝에 30대27로 신승을 거둬 이날 경주여고를 제친 백제여상(전남)

<화제>노장이 뛴다 유도 이광호씨

“ 이번 체전을 3개월여 앞두고 남모르게 훈련을 했으나 1회전에서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재일동포 선수를 만나는 등 대진 운이 안좋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 제 80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일반부 무제한급에 출전한 강원도대표로 출전한 경기대학 유도부 감독 이광호씨(45). 이번 체전 유도 경기에 출전한 선수중 가장 나이가 많은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경기대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취임,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74년 경기대학시절 유도를 시작하는 등 뒤늦게 선수 생활을 한 이씨는 지난 76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유도대회에 참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활약을 했다. 침체돼 있는 경기대학교 유도부 부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후배들이 열심히 기술 등을 연마해 주기를 기원했다. 이씨는 또 “우리나라 유도 지도자들 대부분이 자신들이 배운 기술을 후배들에게 단순히 전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힘이 좋은 외국선수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잡기 기술을 개발해 가르쳐야 세계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지도관을 피력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동안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체력훈련을 하는 동안 자신을 마음적으로 지원해준 부인 최아림씨(42)와 1남1녀의 자녀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달했다./ 체전특별취재반

<화제>노장이 뛴다 펜싱 양달식씨

“자신이 지도하는 후배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뛸 수 있을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제 80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자 일반부 에페단체전에 참가한 경기도 펜싱협회 전무이사 양달식씨(38). 화성군청 펜싱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양씨는 이날 오전에 열린 경기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못내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85년부터 91년까지 7년동안 펜싱 국가대표를 지낸 양씨는 지난 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도 대통령배와 회장배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펜싱의 달인이다. 경기도 펜싱협회 전무이사를 3년째 맡고 있는 양씨는 “후배들에게 우선 기본기와 스피드,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기술을 연마해 자신이 경기장에 나타나지않도록 기술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월종고 3학년때부터 펜싱을 하기 시작했다는 양씨는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후배들을 열심히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후배들이 열심히 하겠다는 정신력만 갖고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양씨는 그동안 이번 체전을 위해 후배들을 가르치느라 가정에 소홀해 부인 최단희씨(35)와 1남1녀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체전특별취재반

<화제>체전상황 사이버중계 호평

인천시가 체전사상 처음으로 운용하고 있는 ‘체전 경기 상황 사이버 중계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각종 경기정보를 실시간대로 중계하는 이 시스템은 ▲종합순위 ▲메달순위 ▲신기록 ▲경기일정 등 모든 공식 경기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 체전사에 한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현재 사이버 시스템에 올라 있는 경기정보는 A4용지 2천400여쪽 분량. 전국체전 홈페이지(http://sports.metro.inchon.kr) 운영본부 전산요원 24명이 52개 경기장(타시·도 6개 포함)에서 벌어지는 육상·수영 등 39개 종목(정식36·시범3)에 대한 경기정보를 실시간대로 바로바로 입력,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또 이번 대회의 개막식과 경기장면 등 생동감 있는 각종 사진자료도 올려져 오는 18일까지 네티즌에게 체전사진을 제공한다. 대회 개막이후 전국체전 홈페이지의 방문객수는 하루 평균 1만여명선. ‘오늘의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 조회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자체 집계됐으며 그 다음이 ‘초기화면의 주요 경기장면’과 ‘종합순위 및 메달순위’순이다. 인터넷 도우미방에서 각 시·도선수단에 게시내용을 전달하는 사이버 응원무대인 ‘체전 계시판’과 ‘선수단 알림방’, 체전현장 구석구석을 취재한 ‘인천의 이모저모’도 인기메뉴 가운데 하나다. 한편 시가 전국체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첫 운용에 들어간 것은 지난 7월1일로 개설과 함께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체전 80년사에 처음 선을 보인 인터넷 홈페이지는 체전준비단계에서부터 ‘체전 대변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정보체전시대’의 개막을 당당히 알렸다. /체전특별취재반

남자육상 손주일 1연패 위업달성

남자 육상의 간판스타인 손주일(30·강원 철원군청)이 전국체전 육상 400m에서 종목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손주일은 14일 인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체전 종목 3일째 남자 일반부 400m 결승에서 폭발적인 역주로 48초22를 기록, 김용환(대구시청)을 0.16초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손주일은 지난 89년 체전 이후 400m에서만 11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최고의 스프린터임을 과시했다. 손주일이 작성한 대회 11연패 기록은 역도의 김태현(인천체육회)과 여자 육상 100m의 이영숙(울산시청)에 이어 이번이 3번째. 그러나 손주일은 지난 94년 제6회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45초37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 남자 일반부 100m와 200m에서 거푸 우승을 차지했던 김상도(인천시청)는 남자 일반부 400m계주에서 마지막 4번주자로 나서 41초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 육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수영 여고부 배영 200m에서 첫 한국신을 작성했던 최수민(서울체고)은 이날 배영 100m에서 두번째 한국기록에 도전했으나 1분03초22로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인 1분03초12에 0.1초 모자라 대회 2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유인호(포천실고)와 김현수(충남체고)는 각각 남고부 역도 94kg급과 85kg급에서 나란히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격의 ‘주부선수’ 부순희(제주 한빛은행)는 여자 일반부 스포츠권총 결선에서 687.7점을 쏘아 라이벌 이호숙(충남 서산시청·687.2점)을 0.5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축구 대학부 8강에서는 인천대가 호남대를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관동대도 아주대에 5대2로 낙승, 4강에 합류했다./체전특별취재반

인천시 카누종목 금메달 독식

인천시는 14일 미사리 카누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발군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년만의 정상탈환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이날 인천시는 카나디안 카누 1인승(C-1) 1천m 등 남고부 4개종목을 모두 독식 했으며 남일반도 4개종목에 출전해 금2, 동1개를 따는 등 대회 첫날 8개종목에서 금6, 동1개를 획득하는 독무대를 펼쳤다. 남고부 C-1 1천m에서 4분30초43으로 첫 금의 낭보를 전한 이석환은 유태영(이상 해사고)과 짝을 이뤄 출전한 2인승(C-2) 1천m에서도 금빛 물살을 갈라 4분09초44로 골인, 2관왕에 올랐다. 또 카약카누 2인승(K-2) 1천m에서 박성원, 이재영(이상 해사고)이 3분46초45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 금을 추가했다. 박성원은 이에 앞서 벌어진 1인승(K-1) 1천m에서도 3분43초81로 정상을 차지하며 다관왕 대열에 합류하는 등 이날 벌어진 남고부 4개종목을 모두 인천시가 휩쓸었다. 남일반에서는 체전 사상 첫 카누경기 5관왕을 노리는 정광수(인천시체육회)가 K-1 1천m에서 3분42초74로 1위로 결승점에 골인했다. 정광수는 이어 벌어진 K-2 1천m에서도 심병섭(〃)과의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3분38초01로 정상을 차지, 노다지를 캤다. 남일반 C-2 1천m에서는 양병철, 황경석(이상 인천전문대) 콤비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예상밖으로 부진 남일 K-1 1천m에서 남성호가 3분44초2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K-2 1천m의 남성호, 문철욱조(이상 상무)도 3분38초31로 준우승에 그쳤다. 남고 C-2서도 경기도는 동메달에 머물러 은 2, 동 1개로 부진한 성적을 거둬 2연패 달성이 어렵게 됐다. /체전특별취재반

삼성썬더스 애니콜배 산뜻한 출발

프로농구 올 시즌 우승후보로 부상한 수원 삼성 썬더스가 99애니콜배 투어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산뜻한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은 14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용병 센터’ 버넬 싱글튼(15점·10리바운드)과 새얼굴 G.J헌터(16점), 이창수(22점·7리바운드)의 골밑공격이 위력을 발휘, 새내기 김성철이 분전한 안양 SBS에 85대75로 승리했다. 삼성은 초반 센터 데이먼드 포니(34점·9리바운드)가 활약한 SBS에 고전을 면치못했으나 중반부터 이창수, 싱글튼이 위력을 떨쳐 10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올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SBS에 입단한 김성철은 선발출장해 32분을 뛰며 팀내 두번째인 15점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키 196cm의 포워드인 김성철은 힘이 약한게 흠이었지만 골밑돌파와 중거리슛 등 100%의 야투성공률을 보이며 3점슛도 하나를 곁들여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손색이 없었다. 한편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현대 걸리버스와 인천 신세기 빅스의 경기에서는 로렌조 홀(20점·11리바운드·4블럭슛)이 골밑을 장악한 현대가 94대79로 크게 이겨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세기는 센터 이은호가 분전했으나 카를로스 윌리엄스와 신인 조동현, 김훈 등이 부진해 초반부터 끌려다녔다./황선학기자

인천특별체전 이모저모<2>

심판판정에 불복 이의제기 ○…우슈 남권부문에서 1위와 0.3점차로 은메달에 머물렀던 충북우슈협회측이 심판판정에 불복 이의를 제기해 긴급 심판소청위원회가 소집돼 한때 물의를 빚기도. 이날 충북우슈협회측은 금메달이 확실한 현 국가대표인 김용제가 심판진의 납득할수 없는 판정으로 전 국가대표 출신인 인천대표 이승수에게 금메달이 돌아가도록 우세 판정했다며 판정결과에 불복 이의제기. 이에 따라 남권부문 대회가 끝난 직후 긴급 소집된 심판 소청위원회측은 심판진들의 체점결과와 비디오테잎 판독을 통해 심판판정에 하자가 없음을 통보받은 충북우슈협회 임원들은 쑥쓰러운 표정으로 경기장밖으로 황급히 빠져나가기도. 보디빌딩경기는 어린광객에도 인기 ○…보디빌딩 경기가 진행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는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인근 주민과 관교초등교 어린이 등 2천여명의 관람객이 대거 모여 성황. 특히 경기진행자는 틈이 나는데로 관람객들에게 경기를 보는 요령이나 보디빌딩이 건강에 주는 효과 등에 대해 자상하게 설명해 딱딱하게 진행될 수 있는 체전분위기를 전환. 기술자문 쿼쉬모교수 심판자질론 제기 ○…경기도 우슈협회 기술자문자격으로 우슈경기를 관람하던 중국 하얼빈 사범무술대 쿼쉬모 교수(42)는 심판진들이 납득할 수 없는 채점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자질론을 제기해 주목을 끌기도. 꿔교수는 “한국의 심판진들이 조화된 동작과 안무, 정확하고 적당한 공격등 우슈가 요구하는 연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높은 점수를 줘야 함에도 국가대표 위주로 채점하는 등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한국 우슈 발전을 위해서라도 심판진들의 정확한 판정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한마디.

경기도선수단에 3관왕 남매탄생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에 3관왕 남매가 탄생했다. 역도 남고부의 이종희(평택고)와 양궁 여대부의 강현지(강남대)가 제80회 전국체전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역도 중량급 기대주인 이종희는 13일 주안초등교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남자 고등부 77kg급 인상, 합계에서 모두 4개의 한국학생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이종희는 인상 2차시기에서 142.5kg을 들어 학생신기록(종전 140kg)을 작성한 뒤 3차시기서도 145kg으로 역시 학생신기록을 경신하며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종희는 용상 2차시기서도 165kg을 기록해 합계 310kg으로 한국학생신기록(종전 307.5kg)을 2.5kg 늘린 뒤 3차시기서는 167.5Kg을 들어올려 합계 312.5kg으로 자신의 네번째 학생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이 됐다. 그러나 이종희는 용상서는 안전한 3관왕 등극을 위해 170kg의 학생신기록 도전을 포기했다. 한편 전날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70m와 60m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했던 ‘차세대 신궁’ 강현지는 이날 인천대운동장에서 계속된 50m에서 336점을 쏴 3번째 금메달을 획득, 경기도선수단의 첫 3관왕 주인공이 됐다. 강현지는 4관왕이 기대됐던 30m에서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 앞으로 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다시 4∼5관왕에 도전한다./체전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