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두정역'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 수혜 단지 부상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 수혜 단지로 떠오르며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있으며 소량 잔여 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997가구(84~170㎡)로 구성돼 있으며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뛰어난 채광 및 통풍을 확보하고 있다. 지상에 배치된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GDR 일부)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수변 놀이공원, 티하우스 등이 조성됐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천안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연결이 추진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 두정역 일대는 천안 서북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반경 1km 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지역 개발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2028년 준공 예정인 단지 인근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일자리 창출과 주거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준공된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가, 교육시설은 희망초, 북일고 등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 수혜 단지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전까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대출 여건 속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스트레스 DSR 규제는 금리 변동성을 고려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로, 3단계 시행 시 전 금융권의 대출에 가산 금리가 100% 적용된다.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해 말 준공되는 지방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이하, 6억원 이하의 주택을 최초 취득할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천안

경기도 뿌리기업 모여라…'Grow-Jobs 일자리창출 지원' 참여사 모집

경기도 내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2025년 뿌리기업 Grow-Jobs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지역 5대 전략 뿌리산업(용접, 표면처리, 금형, 사출·프레스,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생산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진단과 최대 8회의 심화 컨설팅이 지원된다.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원 규모의 생산환경 개선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고용보험 가입자 5인 이상 1천인 미만의 기업 중 오는 10월30일까지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5대 전략 뿌리산업 영위 기업이다. 관련 서류 및 신청 방법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이 아닌 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이라며 “생산 현장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인재 확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 온라인 쇼핑 가능한 통합 면세점 앱 출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온라인 면세 쇼핑 등이 가능한 인천공항 통합 면세점 애플리케이션(앱) ‘인천공항 면세점’을 신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인천공항 면세점 앱은 신라와 신세계, 현대, 경복궁 등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의 다양한 상품정보 등을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상품검색 및 구매, 할인 프로모션 및 Q&A 정보 등 면세쇼핑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인천공항 면세점의 다양한 상품 및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온라인으로 쇼핑 뒤 인천공항 안 매장에서 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또 해당 앱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과 인천공항 자체 멤버십 할인혜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자체 멤버십 제도를 통한 일부 등급 회원 혜택에는 무료 주차대행 서비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등 인천공항 특화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으로 검색 뒤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제2여객터미널 일반구역 3층 중앙부에 설치한 ‘디지털 디스플레이스 쇼케이스’를 방문하면 신규 앱에서 이용 가능한 스마트 면세 서비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항공사는 신규 앱 출시 및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다양한 면세점 할인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이벤트도 한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새로 출시한 인천공항 면세점 앱을 통해 여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면세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공항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여객 편의를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돈 빠져나가는 거 아니야?"…'SKT 해킹' 이용자 이탈 가속

SK텔레콤의 해킹 사태로 이용자의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 가입자 3만4천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8천729명이 SK텔레콤에 새롭게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2만5천40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한 가입자의 약 60%는 KT로, 나머지는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이날 KT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2만1천343명, LG유플러스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1만4천753명이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SK텔레콤은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해킹에 대한 이용자 우려가 커지면서, 26일 1천665명이 이탈한 데 이어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SK텔레콤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 주말 다른 통신사에서 자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큰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8천729명이 유입한 데에도 이 같은 보조금 정책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 가입자 2천300만 명으로 통신 3사 중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2위인 KT는 1천만 명 중반대, LG유플러스는 1천만 명 초반대다. 이번 해킹 사태로 이탈이 이어지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 순위에 변동이 생길지도 주목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기준 총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유심을 교체하기 전까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유럽특허법원 ‘서울반도체의 핵심기술 침해’ 레이저컴포넌트 리콜

유럽의 특허를 통합 관리하는 법원이 서울반도체의 핵심 기술을 침해한 레이저 컴포넌트(Laser Components)사에 제품 판매 금지는 물론 기존에 판매된 제품을 즉각 회수(Recall) 및 파기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반도체는 29일 유럽 18개국에서 특허를 통합 관리하는 UPC(통합특허법원) 프랑스 법원이 서울반도체의 핵심 광반도체 기술을 침해한 레이저 컴포넌트사 측에 이처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10월 UPC법원에서 LED분야 세계 최초로 8개국 판매금지 판결을 받은 데 이은 두번째 승소 판결이다. 레이저 컴포넌트사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지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전자부품을 판매하는 유통사로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Micro LED의 필수기술인 와이어(Wire)가 필요 없는 강건 구조의 ‘와이캅(WICOP)’ 기술을 침해한 제품을 판매했다. 와이캅은 서울반도체 계열사의 특허로 기존 LED 제조 방식을 넘어 세계 최초 혁신기술로 평가 받는 기술로, AI메모리 등에 쓰이는 실리콘반도체와 달리 광반도체의 경우 갈륨, 인듐 등 다양한 화합물 반도체를 사용해 +극과 -극을 수직으로만 배치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을 갖고 있었다. 기존의 LED는 금선(골드와이어)으로 위·아래 전극을 연결하는 방식이 필수였지만, 서울반도체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해 금선 없이 직접 연결하는 No-wir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 같은 기술은 빛 방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습도에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강건구조가 특징이다. 한편 WICOP 기술은 초소형화 및 고성능이 요구되는 ▲마이크로LED ▲자동차 헤드램프 ▲스마트폰 플래시 ▲백라이트 등 다양한 모델에 매년 중요 기술로 채택되고 있으며 작으면서도 강건 구조를 실현해 패키징 제품에도 적용이 늘고 있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특허제도가 세상의 젊은이들과 기업들에게 희망을 줘 혁신을 촉진케 하며 세상을 조금씩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색다른 맛과 경험의 향연’…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오픈

아침을 맞으며 향긋하게 넘기는 한 모금이 하루의 활력소가 된다. 어느덧 우리 삶에서 ‘커피’가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이 되면서 관련 시장들도 ‘고객 잡기’에 힘을 싣고 있다. 그날의 컨디션과 기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커피 브랜드들이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그 중 대표적인 브랜드인 스타벅스 코리아를 만났다. 최근 스타벅스는 다채로운 고객 수요에 발맞춰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리저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만 65개에 달한다. 그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번엔 또 새로운 변화를 시도, 고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 차분한 분위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리저브 도산’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로에 새롭게 문을 연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은 기존 국내 리저브 매장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들을 만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를 젊고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는 점이다. 탁 트인 공간과 화려한 인테리어로 꾸며지던 리저브 매장의 특징을 벗어 던지고,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명도가 낮은 조명은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곳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스타벅스가 보였다. 글로벌 스타벅스의 리저브 전용 칵테일 바인 바 믹사토(BAR MIXATO) 콘셉트가 최초로 도입된 리저브 도산의 1층은 칵테일바 모습으로, 고객은 음료와 푸드를 준비하는 바리스타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바리스타가 선보이는 막간의 퍼포먼스를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 퍼포먼스바 뒤편, 리저브 매장 최초로 설치된 플리커보드가 내는 타자기 소리 역시 매장의 앤틱함을 더했다. 퍼포먼스바를 지나 마주한 2층은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조성됐다. 소파 좌석 가운데 설치된 모닥불은 포근한 분위기를 더하고, 동행인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석은 아늑함을 준다. 커피 원두가 지나가는 ‘빈 파이프라인’이 조명으로 탈바꿈하며 리저브의 희소성을 강조한다. 리저브 도산은 저녁 시간 매장 내 조명 채도를 낮추거나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하는 등 매장에 변화를 주며 칵테일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의 무드에 맞춰 운영된다. ■ 색다른 메뉴로 특별한 시간을…‘리저브 도산’ 신메뉴 차별화된 공간 ‘리저브 도산’에서는 특별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위스키의 풍미와 초콜릿 향의 리저브 커피가 어우러진 콜드브루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와 ‘리저브 스모크드 카페 미스토’ 및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 등 메뉴 11종이 준비됐다.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는 스모키한 위스키와 초콜릿 풍미의 리저브 커피가 어우러지며 콜드브루 음료를 칵테일처럼 즐길 수 있게 눈앞에서 펼쳐진 훈연 퍼포먼스와 함께 제조된다. 토치로 그을려 단 맛을 끌어올린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도 대표 메뉴다. ‘리저브 B&W(Black & White)’는 리저브 드립커피와 바닐라빈 크림이 만나, 한 모금에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선보여지는 이번 메뉴들은 커피 본연의 풍미를 더욱 부각해 시각과 후각, 미각을 통해 커피 풍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푸드 제품 역시 원두의 아로마를 최대한 극대화할 수 있는 페어링 메뉴들은 고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촉촉한 모카 쉬폰 위로 가득 흘러넘치는 마스카포네 크림이 특징인 ‘멜팅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와 ‘호지TEA라미수’, ‘블랙 트러플 버터바’, ‘브륄레 치즈 케이크’, ‘쇼콜라 치즈 케이크’ 등 리저브 도산 전용 음료에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됐다. 기존 리저브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한 ‘리저브 도산’은 프리미엄 매장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추후 수요에 따라 운영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다 많은 고객이 리저브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리저브 도산은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의 변신과 진화의 첫 번째 공간”이라며 “스타벅스 리저브만의 프리미엄 경험과 이브닝 문화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촬영' 이라더니…원본 받으려면 액자 사라고?

#1. A씨는 무료 사진 촬영을 예약하고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사진 원본 파일을 받고 싶다고 하자, 액자를 구매해야 원본사진 파일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시중 가격보다 훨신더 비싼 액자를 구매해야 했다. #2. B씨는 최근 스레드의 '무료 스냅 촬영 이벤트' 글을 보고 신청해 당첨됐다. 촬영을 위한 예약금 5만원을 업체에 지급한 뒤, 사정이 생겨 촬영 취소를 요청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예약 일주일 만에 취소를 요청했기에 업체측에 피해가 없었을 것 같은 데도, 예약금 반환을 거부당한 셈이다. 최근 SNS, 문자 등을 통해 스튜디오, 스냅 무료 촬영에 대한 게시 글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이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사전 고지가 없는 추가금이 발생되거나, 예약금 반환이 안되는 등의 문제들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29일 한국 소비자 보호원에 따르면 "사진 촬영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한 뒤 고가의 앨범·액자 제작 비용, 원본사진 파일 제공 비용 등을 청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 촬영 등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 3개월간(22년~25년 3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사진 촬영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22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무료 사진 촬영 상술과 관련한 사례는 182건으로 전체의 14.8%를 차지하고 있다. 무료 사진 촬영 상술과 관련된 소비자피해 182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 관련 사례가 75.3%(137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10.4%(19건), 부당행위 6.0%(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계약해제와 관련하여 예약 취소 시 예약금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 추가 상품 구매를 유도한 후 취소 시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 등이 많아 계약 및 촬영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계약 금액이 확인되는 172건 중 10만 원 미만 계약이 43.6%(75건)로 가장 많았다. 반면 100만 원 이상이 36.0%(62건),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 11.1%(19건)로 무료 사진 촬영 광고를 통한 방문·촬영임에도 50만 원 이상의 고액 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47.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평균 계약 금액은 약 75만 원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료 사진 촬영 상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많은 사업자에게 '광고·홍보 시 촬영 외 원본사진 파일 제공 비용, 앨범·액자 제작비용 등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예약·방문 전 비용 발생 여부 및 계약조건을 확인할 것, ▲촬영 전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항목을 확인하고 중요사항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요구할 것, ▲촬영 후 분쟁에 대비하여 예약 문자, 계약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보관할 것 등을 당부했다.

신작 모바일 배틀 게임 ‘펫펫고’, 출시 이틀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신작 모바일 액션 배틀 게임 ‘펫펫고(PetPetGo)’가 출시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28일 ㈜뉴큐브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액션 배틀 게임 ‘펫펫고(PetPetGo)’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펫펫고’는 지난 4월 21일 앱스토어를 포함한 각 마켓에 정식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펫펫고’는 개성 넘치는 펫들과 함께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는 오토 배틀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펫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자신만의 더욱 강력한 팀을 완성해 갈 수 있으며, 단순한 전투를 넘어 배치와 조합이 승패를 좌우하는 전략적인 요소가 핵심이다. 특히 ‘펫펫고’는 전투의 승리를 좌우하는 다양한 전략 포인트를 내세운다. 유저는 다양한 펫 종류와 특성, 스킬을 고려해 자신만의 조합을 완성하고, 펫 합성 중에 일어나는 ‘확산 반응’을 이용해 펫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또 1/5 확률에 도전하는 ‘운빨 소환’ 시스템을 통해 빠른 진화와 성장이 가능하며 불리한 상황을 한번에 뒤집을 수 있는 ‘축복의 룬’을 활용해 적을 약화시킬 수 있다. 뉴큐브게임즈 사업개발팀 이소영PM은 “유저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펫펫고’가 양대 마켓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여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바우처’ 서비스 도입…“고객 맞춤형 쇼핑 혜택 제공”

네이버 주식회사(이하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28일부터 새롭게 도입한다. 이날 네이버 측은 "온라인 쇼핑 멤버십 이용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바우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적절히 선택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늘부터 베타 운영을 시작했으며, 멤버십 회원은 추가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결혼·출산·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층 다양해진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펫 바우처' 서비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간단한 등록 과정을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의 정보(동물 종·성별·나이 등)를 등록하면 펫 카테고리에서 쇼핑을 했을 때 맞춤형 할인과 적립 등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이 서비스에는 '로얄캐닌', '힐스', '한고연몰' 등 총 11개의 인기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가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한다. 파트너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때는 10%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항시 추가 적립 받는다. 이에 기본 구매적립 1%와 멤버십 회원 대상 4%를 더하면 최대 15%의 포인트를 적립 받는 셈이다. 또한 네이버 현대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7%의 적립과 10%의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MY' 페이지에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회원이라면 파트너사의 브랜드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50% 웰컴 할인(최소 1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5천원 할인)이 각 브랜드 별로 1회씩 제공된다. 더불어 등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거나,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한 상품을 알려주는 등 상품 탐색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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