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찾아오는 섣달 끝 판잣집에 고뿔 걸린 그믐달이 쪽방에 모로 누워 두 귀를 문밖에 두고 익은 소리 줍는다. 경기 여주 출생. 이천고, 고려대 졸업.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여강시가회, 경기시조시인협회 회원.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부이사장, 시조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무형문화재) 등재 추진위원.시집어제는 꽃비가 외, 시조집 쉼표의 유혹 외, 수필집 어머니의 종교 외. 이론서 정형의 매력 외 등 다수. 허균문학상, 정운엽 시조문학상, 서초문학상, 류주현문학상(시조부문) 수상.
오피니언
김흥열
2015-10-18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