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같은 청소년 생활체육강좌

인구 1천200만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지자체 경기도는 가장 큰 인구 규모에 걸맞게 생활체육 역시 가장 활성화 돼 있다.하지만 아직까지는 생업에 종사하느랴 바쁜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생활체육은 먼나라 이야기일 수 밖에 없으며, 인터넷이 발달된 현재에도 알토란 같은 생활체육 정보를 접하지 못해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경기도가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알토란같은 생활체육 강좌.알면서 안한다면 개인의 의사 문제겠지만, 몰라서 못한다면 자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처럼 불행한 일도 없을 것이다.경기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조성과 클럽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각 시군에서 청소년생활체육교실을 열고 있다.도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생활체육교실은 생활체육을 통한 협동심과 인내력 배양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주기 위해 각 교실마다 주 2회(회당 1시간 이상) 씩 월 8회 이상 실시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축구 종목에서 2개의 생활체육교실이 열리고 있다.능곡고등학교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대화중학교에서도 같은시각 열린다.용인 신갈고등학교에서는 풋살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되고 있으며, 부천 상일중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요가를 배울 수 있다.특이하게도 부천에서는 부명중학교(월오후 3시30분~4시30분)와 부천여고(금오후 3시~4시)에서 방송댄스에 도전해 볼 수 있다.이 밖에도 구리시사회복지관에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7시40분~8시40분) 탁구를 배울 수 있고, 연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4시~6시) 수영교실이 열린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제92회 전국체전 인터뷰] 이효준 경기도골프협회장

8년 만의 종목 우승으로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는 데 첨병 역할을 하겠습니다.내달 열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42개 정식종목 가운데 사전경기를 통해 가장 먼저 경기를 마치는 골프종목의 수장인 이효준 경기도골프협회장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해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을 노리는 경기도의 전선에 불을 당기겠다고 밝혔다.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첫 대회인 2003년 이후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아 아타까웠다는 이 회장은 올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후 협회 운영이 안정되고, 투명성을 찾으면서 도대표 선발도 역대 가장 공정하게 이뤄졌다. 이번이 정상을 되찾을 기회다라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남녀 도대표 6명이 고교생들이지만 기량면에서는 모두 국가대표급이라며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모두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오는 9일부터 예정된 코스 적응훈련을 통해 막바지 전력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 회장은 대회 개막 이틀전인 오는 10월 4일부터 동여주골프장에서 사전경기로 골프 경기가 시작돼 7일에 경기를 마치는만큼 42개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도대표 선수단에 우승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도골프협회는 대회 기간동안 경기 출발요원(5명), 포어캐디(5명) 등 10명을 코스에 투입하고, 도내 골프선수 20여명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시켜 원활한 대회 운영과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린이 까다로워 퍼팅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한 뒤 홈 잇점을 최대한 살려 8년 만의 종목 우승과 성공개최를 이루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경기도체육회 전국체전 10연패 달성 다짐

경기도체육회는 30일 오전 파주 유일레저타운 교육장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을 위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했다.최영화 전무이사협의회장 등 종목별 전무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무이사회의에서는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종합우승 10연패 달성과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특히 전무이사들은 각 단체별 준비상황 점검과 함께 대회 사상 최다득점으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기 위한 종목별 대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와 더불어 도체육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엘리트체육의 비리가 국민들에게 곱지 않게 비춰지고 있는데 따른 자정과 전국체전 개최지로써 감사의 대상이 되는만큼 체전관련 투명한 행정과 예산집행을 통해 성공 체전의 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전무이사들은 축구와 족구 등 체육활동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예산감소와 여러가지 어려운 주변 여건 속에서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은 전무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제2회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8월 4주차

▲ 루키리그 제일팩커스 4-5 ROOTSROOTS가 6회말 터진 이광우의 짜릿한 동점타와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1점차 역전승을 챙겼다.ROOTS는 1회초 선발 김경수가 난조를 보이며 이재찬에게 적시타, 신주엽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는 등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2점을 먼저 빼앗겼다.1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난 ROOTS는 2회말 1사 후 최성대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강남의 좌전 2루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이어 이광우의 좌전안타로 13루의 기회를 잡은 ROOTS는 황국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허준성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하지만 3회초 1사 후 볼넷과 도루, 폭투, 실책으로 2대3 재역전을 내준 ROOTS는 고재수에게 내야땅볼로 1점을 더 허용하며 2대4로 다시 끌려갔다.그러나 ROOTS는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최성대와 김강남의 연속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3루의 득점 찬스에서 이광우의 내야땅볼로 5대5 재동점을 만든 뒤, 포수실책에 편승해 결승점을 뽑아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루키리그 어쩌라구 11-9 드림머스어쩌라구가 드림머스의 맹추격을 2점차로 따돌렸다.어쩌라구는 1회초 박창용과 정진호의 적시타와 이태석의 내야땅볼, 실책으로 4점을 먼저 뽑아내 기세를 올렸다.1회말 수비가 흔들리며 볼넷 1개와 실책 4개로 3점을 빼앗긴 어쩌라구는 2회초 총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5개와 몸에맞는공 1개, 실책 3개를 묶어 대거 6득점, 10대3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3회초에도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쳐낸 박창용이 정진호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11대3까지 점수를 벌린 어쩌라구는 4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선발 최진호가 난조를 보이며 5실점, 2점차로까지 쫓겼지만, 최준혁의 스퀴즈때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 승기를 지켰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