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생활체육회, 28일 수원서 지역아동센터 축구 개최

경기도생활체육회가 도내 최초의 지역아동센터 축구대회를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한다.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체육 활동 참여기회를 제공, 명랑하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전인교육 실천을 목표로 수원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다.2011 경기도생활체육회장배 수원지역아동센터 축구대회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대회는 수원시 관내 2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 외에도 하프타임 등을 이용해 참가선수 및 관중이 직접 나서는 페널티킥 이벤트와 다양한 생활체육 레크레이션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시범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앞으로 도내 각 지자체와 연계해 대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좀더 밝고 건강한 웃음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道생활체육회 자원봉사 활동 소외계층 아이들과 ‘행복 웃음꽃’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지난해부터 도내 각 지역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있다. 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09년까지는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목욕과 청소 등의 일반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지만, 지난해부터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전도사을 자임하며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으로 전환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경기도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후원으로 1천100만원의 예산을 갖고 첫 사업을 시작한 도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은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수원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수원시에서는 축구와 음악줄넘기 등 지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알려줬지만, 용인시와 의정부시, 안산시, 안양시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는 수상스포츠의 짜릿함을 몸소 체험하게 했다.이와 같은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행복을 선사하고 있는 도생활체육회는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운영키로 하고, 지난해보다 400만원 많은 1천500만원의 자체예산을 편성, 대상 역시 지난해 5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축구줄넘기부터 수상스포츠까지다양한 생활체육의 즐거움 선물올해부터 사업확대 예산도 UP이미 지난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용인시 관내 소외계층 어른신들에게 세라밴드와 뉴스포츠 패드민턴을 전파한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8월까지 수원시와 안산시, 안양시, 의정부시, 광명시 관내 소외계층 약 750명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와 배드민턴, 농구, 줄다리기, 투호, 미니축구, 단체줄넘기, 수상레포츠 등 다양한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봉사활동 사업을 진행하면서 소외계층 아이들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아이들에게 실컷 뛰어놀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제공하는 것 만으로도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점이 생활체육 자원봉사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제92회 전국체육대회 ‘e뉴스레터 1호’ 발간

경기장 정보관광지 등 소개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오는 10월에 열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소식을 전하는 e뉴스레터 1호가 23일 발간됐다.경기도전국체전추진기획단(단장 장수진)은 대회 개막을 130여일 앞두고 추진단의 활동상황과 대회 관련 소식을 전하는 e뉴스레터 꿈이 손이가 들려주는 전국체전 이야기 1호를 23 일 첫 발간했다고 밝혔다.뉴스레터 1호에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에서 열립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추진단 동정으로 ▲주관 방송사인 KBS 중계방송단 경기장 현지점검 ▲전국체전 관심 SNS 로 이끈다 ▲제3차 추진보고회 개최 내용 ▲전국체전 자원봉사 참여 열기 후끈 등을 담았다.또 전국체전 이야기 코너에서는 전국체전의 기원에 대해 사진과 함께 상세히 담아냈으며, 이달의 행사에서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안산에서 열린 경기국제항공전에서의 홍보부스 운영내용을 실었다.이와 함께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경기가 열리는 20개 시군의 경기장 정보와 주변 관광지정보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와 숙박, 식당 정보, 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장수진 단장은 도민들에게 전국체전의 준비상황과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해주기 위해 뉴스레터 1호를 발간했다며 7월까지 월 2회씩 발간한 뒤, 대회 2개월 전부터는 매주 발간할 계획으로 도민과 대회 관련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경기도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열기 ‘후끈’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6~12일) 자원봉사자 모집에 4천명이 넘는 도민이 참가를 신청해 높은 참여열기를 보여주고 있다.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22일 제92회 대회의 성공 개최지원과 범도민적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대 최다인 3천5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4천181명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참여 유형별로는 ▲성별에서 여성이 67.3%, 남성 32.7%이며, ▲연령대는 50대 30.5%, 40대23.5%, 60대 21.2% 등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의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분야별로는 안내 27.7%, 환경미화 16.6%, 급수봉사 14.4%, 교통주차질서 14.3% 순이며, 집업별로는 주부 52.5%, 자영업 10.7%, 대학생 4.6% 순이다.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연령, 직업, 경력 등 개인별 이력을 고려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시군별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모자, ID카드, 교통비식비 등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분야 현장교육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9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뒤 대회기간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 배치할 방침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

이천시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동호인 한마당 잔치인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대회 슬로건과, 엠블럼 등이 확정됐다.시는 오는 9월17일부터 3일간 열릴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슬로건으로 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을 선정하고, 하나 되는 생활체육, 이천에서 세계로를 부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목표로는 도민 1인 1종목 생활체육 참여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간 계층 간 우정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 승화로 제시됐다.이와 함께 대회 엠블럼으로는 이천시민과 경기도민이 함께 달리는 모습을 22라는 숫자로 형상화해 제22회 대회를 상징하고 있으며 빨강, 녹색, 파랑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각각 생활체육의 열정과 자연친화 환경, 밝은 미래비전을 나타냈다.대회 마스코트(캐릭터)는 흙 조형 예술품의 하나인 테라코타를 모티브로 삼아 이천시 마크를 적용, 생활 체육대축전의 이미지에 맞게 형상화했다.한편,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2천700여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와 이 천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종목별 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감축 위기’ 지자체 직장운동부 자구책 한창

경기도 내 지방 자치단체들의 직장운동부 감축운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직장운동부들이 자구책 노력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경기도체육회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성남시와 용인시를 비롯 일부 지자체들을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성적 위주의 비대해진 체육예산 축소를 목표로 일부 종목의 직장운동부를 해체하거나 축소 운영 방침을 발표했었다.성남시는 이미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15개 팀의 직장운동부를 3개로 줄였으며, 용인시는 총 22개 팀 중 11개 팀을 해체키로 하고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도내 최대의 직장운동부를 육성하는 수원시 역시 내년도 체육예산 30% 축소 계획을 밝혀 직장운동부 축소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직장운동부들이 해당지역 시민,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어 시군청 직장운동부의 새로운 롤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전까지 직장운동부들의 운영방침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직장운동부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고양시는 테니스 팀이 지난 2007년부터 연 1~2회 일반 시민과 동호인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종목에 걸쳐 학교체육과 연계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해 줄 예정이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시체육대회와 시생활체육대회에서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는 수원시 정구팀도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 동호인들에게 맞춤형 강습을 진행한다.동두천시청 빙상팀도 지난 1997년부터 일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스케이트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선수들의 지상훈련에 맞춰 롤러 강습도 무료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선 체육회 관계자는 지자체의 밀어붙이기식 직장운동부 해체도 문제가 있지만, 체육인들 사이에서도 자성을 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직장운동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함께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