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400만화소 이미지센서 출시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인 초고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M2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GW1은 6천400만 화소로 업계 모바일 이미지센서 가운데 화소가 가장 높고, GM2는 4천800만 화소로 크기가 작아 카메라 높이를 낮출 수 있다. 특히 두 제품에는 분리막을 만들어 빛의 손실을 줄이는 기술인 아이소셀 플러스가 적용됐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센서 신제품에는 색 표현력을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DCG(Dual Conversion Gain), 자동 초점 기술 슈퍼 PD, 풀 HD 슬로우 모션 등 기능도 제공된다. 그중 GW1은 실시간 HDR 기능으로 어두운 실내나 역광 등 환경에서도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기존 콤팩트 카메라를 대체해 우리의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주요 도구가 됐다며 삼성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GM2는 많은 픽셀과 획기적인 기술로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을 올해 하반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 프로그램 공개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개최하는 차세대 융ㆍ복합 종합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개막을 이틀 앞둔 7일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소니 부스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플레이스테이션4 가상현실(PS VR) 타이틀 총 18종을 30대 이상 준비된 시연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발매예정인 알피지(RPG)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프로듀서 후타미 요스케를 초청, 좌담회를 진행한다. 세가(SEGA)는 발매 예정인 팀 소닉 레이싱, 용과 같이5 : 꿈을 이루는 자를 미리 공개한다. 우리나라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인 유니아나는 댄스러쉬 스타덤, 스페이스 볼링, 이니셜 디(D)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등 다양한 신작 아케이드 게임을 출품할 계획이다. 안다미로는 펌프잇업 20주년 기념 버전인 펌프잇업 엑스엑스(PUMP IT UP XX)와 스피드라이더3, 오버테이크 디엑스(DX) 등 다채로운 포디(4D)형 레이싱 게임, 오감으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를 국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플레이엑스포 메인 스폰서인 엘지유플러스(LG U+) 부스에서는 V50 씽큐 5G 스마트 폰으로 인기모바일 게임과 5G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닌자, 후르츠어택 등 가상증강현실(VR/A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의 즐거움과 이목을 집중시킬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메인 무대와 특설경기장에서는 오버워치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 철권 월드 투어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특히 도가 지자체 최초로 주최하는 경기 국제 이스포츠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5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별로 진행된다. 이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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