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에너지진흥원)이 급변하는 기후 문제 속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도시 조성에 나섰다. 에너지진흥원은 3일 제80회 식목의 날을 기념해 시흥 거북섬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내 완충녹지를 활용한 ‘시흥 행복의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에너지진흥원, 사단법인 평화의 숲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김혜애 에너지진흥원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김종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4),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민주당·시흥라), 김재현 사단법인 평화의 숲 대표, 지역 내 기업인, 시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나무 심기 행사가 개최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완충녹지는 시화산업단지와 주거단지 사이에 대기오염 저감 및 소음 완화 등을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충분한 숲 조성이 이뤄지지 않아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따라서 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 등은 행복의숲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이 공간에 행복의숲이 조성되면 ▲도시 열섬 완화 ▲미시기후 조절 ▲미세먼지 차단 ▲소음 및 악취 저감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생물종 서식처 파편화 보완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시민들은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 도시 조성에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김혜애 원장은 “도심 속 완충녹지를 활용한 시흥 행복의숲 조성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기후변화 등 공동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행복의숲과 같은 사례가 도내 많은 시·군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경기지구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354-B 지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성현 354-B 지구 총재를 포함해 윤명호 1부총재, 최성배 2부총재, 김봉황 사무총장, 윤가비 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는 이재정 지사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조 총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정 경기적십자사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 지구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경기지구는 2023년에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보배에프앤비가 취약 아동들의 아침식사 제공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는 보배에프앤비(대표 김진혁)가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에 1천만원을 후원, 화성시 고정초 아침식사 제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으로 알려진 보배에프앤비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를 통해 식생활 취약 아동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혁 대표를 대신해 김용민 본부장과 이인옥 고정초 교장 그리고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화성 고정초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아침식사 제공과 함께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옥 고정초 교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학업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감이 크게 향상된다”며 “보배에프앤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배에프앤비는 결식아동 지원 외에도 ‘보배나눔트럭’을 통해 취약계층 식사 나눔, 지역 청년 창업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은 청소년들의 주도적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한 참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은 의왕시 중‧고등학교 학생회 대표인 당연직 위원 13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촉직 청소년 위원 8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및 뱃지 수여를 시작으로 2024년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경과 보고 및 2025년 활동계획 안내 순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참여위원들의 자기소개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대표해 활동사례를 발표한 조민균 위원(모락중3)은 “올해로 3년째 의왕시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이어가면서 의왕시 청소년을 대표해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 등 다양하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이사장은 “의왕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치기구로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 위탁·운영되고 있다.
수원특례시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열린 행사에는 도·시의원, 영통구청장, 각 동 주민자치회장,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김정복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정복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광교1동 주민자치회를 위해 노력해오신 권기홍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며 광교1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희 광교1동장은 “그동안 고생하신 권기홍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시는 김정복 회장님께 축하의 박수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광교1동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함께하겠다”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3월 15일 제5기를 출범해, 올해 광교가을문화축제, 광일이네 일석이조 플로깅데이, 광일이네 힐링테라스, 100세까지 즐기는 원예테라피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환경자원개발(주) 김이환 대표가 지난 1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2001년부터 23년간 오산시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김이환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오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더욱 뜻 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기부자 예우 문화와 ‘명예의 전당’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시장은 “23년간 함께한 기업이 지역을 위해 소중한 손길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2014년 취임한 한홍구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장(50)은 오랜 세월 장애인 복지와 경제적 자립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남을 돕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신념으로 2000년부터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게 됐고, 이렇게 올해로 25년 차를 맞은 베테랑 사회복지사로 꼽힌다. 한 원장은 첫 사회복지사 일을 장애인 복지관에서 시작했는데 이를 계기로 평생 장애인 복지 향상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원장은 “학습원은 시에서 조례로 정해진 기관으로 사회통합교육을 통해 특수학급에 있는 장애 친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습원 설립 목적과 자신의 가치관에 맞게 율동생태학습원을 발달장애인 청소년에게 전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원예치료와 치유농업이다. 원예치료와 치유농업을 통해 심신의 재활을 지원해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적인 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이끈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재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한 원장은 장애인 교육과 더불어 고용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평생 장애인 복지에 몸담은 경험에 비춰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청소년 발달장애인들이 성인이 돼서도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런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은 한 원장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2005년 그가 모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할 당시 한 발달장애인을 마트 직원으로 취업시키는 데 힘썼다. 그렇게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우연히 마트에 방문했는데 아직까지 발달장애인이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가지게 됐다. 한 원장은 “장애인은 자립할 수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와 다른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으로 장애인이 자립하는 모습을 봤을 때 엄청 뿌듯하다. 이런 경험이 있어 관련 교육에 매진 중”이라고 했다. 끝으로 한 원장은 율동생태학습원이 더 많은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 제공에 노력할 생각이다. 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아가 행복하게 비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와 토탈장례 서비스기업 (재)용인공원 그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직 경우회원들에게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재향경우회와 용인공원 그룹은 1일 서울 마포구 경우회 중앙회 대강당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상봉 재향경우회 중앙회장과 김동균 (재)용인공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우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회원들에게 공원시설에 대한 홍보를, (재)용인공원 그룹은 경우회원 및 가족들에게 실내외 봉안당에 대해 특별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상봉 중앙회장은 “김 이사장이 경우회원들의 예우와 복지증진 차원에서의 특별할인 부여, 경우회 발전에 대한 큰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는 “다양한 국가 공익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경우회 활동을 높게 평가한다”며 “용인공원을 찾아 주시는 경우 가족분들의 편안한 안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재향경우회는 퇴직 경찰관들이 국민 봉사와 국가 치안활동 등에 기여하고자 만든 단체로,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제게 주어진 소중한 두 번째 삶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겠습니다.” 과거 죽음의 위기를 넘긴 후 일생을 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수원 행복한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배석봉 단장(64)이 그 주인공이다. 배 단장은 봉사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가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절대 평범하지 않다. 건설업에 종사하던 배 단장은 5년 전 과로성 폐렴 진단을 받고 의사로부터 생존 확률이 20%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 그러나 폐렴으로 다가온 위기는 1년 반의 회복 기간에 완치됐고 그때 그는 인생의 끝자락에서 소중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 이후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쏟기로 결심했다. 배 단장은 “그때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았다. 봉사는 단순히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삶을 얻은 그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가수와 MC로서 요양병원, 노인정, 복지관 등에서 봉사하고 있다. 배 단장의 활동명은 ‘나기적’이다. 20%의 생존 확률을 뚫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의 이야기를 이름에 담은 것이다. 그의 봉사활동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안전관리사협회에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여의도 국회에서 발대식을 가진 이후 그는 전국적으로 봉사를 펼치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다. 배 단장은 봉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의미 있는 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활동은 단지 현장의 봉사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가수로서, MC로서도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고 있다. 그의 봉사 철학은 단순히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배 단장은 “앞으로도 봉사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다.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 늙어 죽을 때까지 질 좋은 봉사를 하려 한다”며 “내 삶의 목적은 내가 할 수 있는 선한 일을 찾고 그것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며 그게 바로 진정한 삶의 의미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OBS경인TV㈜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학균 OBSW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언론계에 입문, iTV를 거쳐 2006년부터 OBS에 재직하면서 보도국장, 경영국장, 사업국장, 미디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OBS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OBS 자회사인 OBSW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 대표이사는 “콘텐츠 제작과 보도 부문에 있어 우리만의 색깔을 찾겠다”며 “방송을 근간으로 한 신사업을 발굴해 경영 안정성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