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개발 중”…‘바이오하자드4’ 어떤 게임?

캡콤 측이 바이오하자드4의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바이오하자드4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VGC)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캡콤의 M-Two 스튜디오에서 2022년 발매를 목표로 바이오하자드4의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Two는 바이오하자드 RE3 리메이크에도 도움을 줬으며, 바이오하자드4 리메이크 개발에는 4편의 감독인 미카미 신지에게도 조언을 받았다. 2005년 닌텐도 게임큐브로 발매된 바이오하자드4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팬들에게 가장 큰 호평을 받는 작품으로 지원 플랫폼만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34, 닌텐도 Wii스위치,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360원, PC 등이다. 바이오하자드4는 2편과 3편의 배경이 된 라쿤시티 사건 이후 6년 뒤가 배경. 대통령 직속 특수요원이 된 레온 S. 케네디가 대통령 딸을 구하고자 유럽의 어느 시골 마을을 찾는 것이 주된 줄거리다. 바이오하자드4에서는 좀비가 아닌 기생충형 생화학병기가 주된 적으로 등장한다. 기생충에 지배당하는 마을 사람들은 낫이나 곡괭이, 전기톱등으로 주인공을 공격한다. 또한 시리즈 처음으로 숄더 뷰 형태의 인터페이스, 버튼을 액션을 통한 액션, 근접 필살기 등을 도입해 액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때문에 호러 게임을 기대했던 기존 팬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캡콤은 지난 3일 바이오하자드3 라스트 이스케이프의 리메이크인 바이오하자드RE3를 발매했다. 장건 기자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10일 발매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내일(10일) 발매된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지난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원작은 시드, 초코보, 정령 등 시리즈의 요소가 등장하는 가운데, 스팀펑크 풍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영화같은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일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리뷰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 매체 IGN은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에 대해 현장감 넘치는 미드가르의 거리나 신중한 캐릭터 묘사, 리얼타임 액션과 커맨드 선택을 합친 배틀 시스템 등을 호평했다. 특히 게임스팟은 만점을 주며 게임플레이와 서사의 전개, 캐릭터 묘사 등 극찬했다. 특히 새롭게 바뀐 전트 시스템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늘어진 이야기 전개나 높은 빈도의 전투, 사이드 퀘스트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지난달 20일 모동숲 발매 이후 게임 업계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물량 부족으로 온라인에서는 정가보다 2~3배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9일 일본 매체 패미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모동숲의 일본 내 판매량은 42만 3천367장을 기록했다. 이어 플레이스테이션4 바이오하자드:RE3와 원피스 해적무쌍4가 뒤를 이었다. 해외 매체들 리뷰의 평균 점수를 나타내는 메타크리틱에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이날 100점 만점에 87점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91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인기를 넘을 수 있을지원작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오는 10일 오전 1시 정식 출시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