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요 미스터 리' 사전 예매량, '럭키' '극한직업' 추월하며 흥행 예감↑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이계벽 감독의 전작 '럭키'는 물론, 명절 흥행작 '아이 캔 스피크' '극한직업'의 사전 예매량을 추월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개봉주 월요일 사전 예매 관객수 3만6천667명을 돌파, 이계벽 감독의 전작이자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한 '럭키'의 사전 예매량(9천147장/2016년 10월 10일 개봉주 월요일 기준)을 3배 이상 뛰어넘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캔 스피크' '극한직업'의 사전 예매량을 돌파하며 명절 가족 영화 흥행 공식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2017년 추석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전 세대에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3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 캔 스피크'(사전 예매량 1만2천465장/ 2017년 9월 18일 개봉주 월요일 기준)을 3배 가량 뛰어넘으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2019년 설 연휴 전 세대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1천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의 사전 예매량(2만8천834장/2019년 1월 21일 월요일 기준) 또한 넘어서며 흥행 예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전 세대에게 유쾌한 웃음은 물론, 따뜻한 반전 감동을 통해 가슴 찡한 울림을 전할 유일한 영화로 올 추석, 관객들과 만날 것이다. 개봉 전부터 '럭키' '아이 캔 스피크' '극한직업'을 뛰어 넘는 높은 사전 예매량을 자랑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정우성·이하늬,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다음달 3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올해 데뷔 25년 차인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화 '비트'(1997)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라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아수라'(2016), '강철비'(2017)부터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빠담빠담'(2011)까지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작 증인(2019)에서는 변호사 '순호'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제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까지 각각 영화대상과 연기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증명했다. 현재 정우성은 개봉을 앞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촬영 중인 영화 '정상회담'을 통해 관객과 만남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상어'(2013), '모던파머'(2014)와 영화 '연가시'(2012), '타짜-신의 손'(2014), '부라더'(2017)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7년에는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 최우수상과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천만배우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드라마 '열혈사제'(2019)를 통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와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과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추석 맞아 또 하나의 가족 영화가 찾아온다…<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오는 11일 극장가 상륙

추석 연휴를 앞두고 또 하나의 가족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오는 11일 극장가에 선다. 아이 같지만 심쿵스런 비주얼로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는 철수(차승원) 앞에 어느 날 자신의 딸임을 자처하는 아이 샛별(엄채영)이 나타난다. 영화는 철수의 생각지도 못한 정체는 물론 마른 하늘에 딸벼락 맞은 이야기로 영화가 흘러간다. 다소 과속스캔들(2008)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 구조지만 영화는 베테랑 배우 차승원 특유의 관록으로 능글능글하면서도 익살맞게 흘러간다. 아울러 과속스캔들과는 달리 딸인 샛별이 어린 나이에 큰 병에 걸려 학교가 아닌 병원에서 생활하지만 언제나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 이 점에서 아빠인 철수와 대조돼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캐스팅의 면모도 화려하다. 공교롭게도 과속스캔들에서 주인공인 차태현을 적극 도와주는 친구 역을 맡은 성지루가 이번 작품에서도 철수와 샛별을 도와주는 정권 역을 맡았다. 아울러 샛별의 외할머니 역에는 김혜옥, 철부지 남편 영수와 사춘기 딸에게 시달리는 은희 역을 맡은 전혜빈 등이 출연해 영화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일조한다, 영화 개봉에 앞서 관객들은 코메디 영화에 복귀한 차승원이 보일 연기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은 과거 광복절 특사(2002)와 선생 김봉두(2003) 등을 통해 코믹 연기에 최적화 된 배우인 점을 여실히 어필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최고의 사랑(2011) 등 드라마를 통해서도 꾸준한 연기력을 과시한만큼 이번 작은 그가 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세 관람가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