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서 'KBS 열린음악회' 열린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가 시민들을 찾는다. 27일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인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시는 이번 행사에 2014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을 성공적으로 여는데 기여한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인천시민 등을 초청,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음악회에는 아나운서 박소현이 진행을 맡고, 김연자, 코요태, 크라잉넛, 케이윌, 정동원(JD1), SOLE,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리베란테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는 KBS 열린음악회를 찾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북측광장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검암역, 아시아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입장권 소지자는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29일 오후 5시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입장권 신청은 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 홍보대사 마이진 팬클럽 ‘블루’ 성금 1천만원 기부

양주시 홍보대사인 트롯가수 ‘마이진’의 팬클럽 ‘블루’ 회원들이 26일 지역의 어려운 노인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양주시에 기부했다. 블루 관계자는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마이진과 함께 양주시를 위해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평소 할머니와의 정이 남다른 마이진의 뜻에 따라 양주시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지정기탁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노인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마이진 홍보대사와 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노인분들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진은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7인을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현역가왕에서 2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트로트 가수로, 지난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마이진은 제7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출연해 혼신의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16일 발표한 양주시 홍보곡 ‘My 친구 양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4만여회에 달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 평온하던 공간에 찾아온 불청객,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핫플체크 EP.24]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 볼 것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핫한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는 '핫플체크'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공개됐다. 고요한 숲속 '영하'(김윤석)의 펜션에 나타났다가 핏자국만 남기고 말없이 사라진 손님 '성아'(고민시). 1년 뒤 다시 나타난 성아는 영하의 펜션에 집착한다. 영하처럼 위험한 손님을 맞았던 모텔 주인 '상준'(윤계상)과 파출소장 '보민'(이정은)까지 휘말리며 일상이 흔들린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작품의 영어 제목은 'The Frog'로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라는 속담에서 이야기를 착안한 손호영 작가의 기획 의도를 온전히 담겨있다. 1화부터 6화까지, 작품에 시작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라는 내용의 독백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차가 거듭될 수록 독백이 뜻하는 바를 고민하게 한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INK 콘서트, 인천 문학경기장서 열려…라이즈·잇지·트리플에스 등 인기 아이돌 총출동

‘제15회 INK 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다음달 초 인천을 뜨겁게 달군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5회 INK 콘서트가 오는 9월7일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INK 콘서트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대표적인 인천 K-POP 축제다. 해마다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이번 콘서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RIIZE(라이즈), ITZY(잇지), tripleS(트리플에스)를 비롯해 8TURN(에잇턴), TIOT(티아이오티), UNIS(유니스), Yves(이브), POW(파우), VVUP(비비업)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9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또 Yves(이브)와 POW(파우)의 현빈이 MC를 맡는다. 시는 파우, 티아이오티 등 일부 출연진과의 ‘미니 팬 미팅’도 예고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K-POP 스타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부대행사로 ‘K-POP 플레이 그라운드’를 마련했다. 스우파 우승팀인 ‘홀리뱅’의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쳐 팝업 스토어’ 등이다. 특히 시는 일회용품 쓰레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행사장 안 식음료(F&B) 존에 다회용기를 도입, 환경친화적인 INK 콘서트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유튜브 ‘ALL THE K-POP’ 채널로 생중계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MBC M 채널에서 국내 전역 TV 재방송도 이뤄진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INK 콘서트와 연계해 공사 및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관광객 1만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이라며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숙련된 경호원 등을 배치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연진과 프로그램, 티켓 예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INK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 총출동”…하남문화재단 2024 뮤지컬 캠프 성료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코칭한 하남문화재단 2024 뮤지컬 캠프(Catch Your Dream!)가 문화·예술·공연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한껏 발산하고 이틀간의 캠프를 끝으로 성료됐다. (재)하남문화재단은 지난 9~10일 양일간 초·중·고등학생 150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400명이 함께한 2024 뮤지컬 캠프를 개최했다. 음악감독이자 하남문화재단 대표를 맡고 있는 장소영 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 최정원·정영주·신영숙·오만석·박소연과 그룹 SF9의 가수 유태양 등 특급 멘토단이 함께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달 연기와 춤, 노래 분야에서 재능과 끼를 지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첫날에는 전담 멘토의 지도를 따라 초등부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중등부는 ‘하이스쿨 뮤지컬’의 OST ‘We're All in This Together’와 ‘라라랜드’의 OST ‘Another day of sun’을 연습하고 호흡을 맞췄다. 둘째 날에는 소극장 무대 위에서 조별 단체 발표와 개인 재능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은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아낌 없는 격려를 보냈다. 장소영 대표는 “K-컬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