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지급을 재개한다.
특히 충전한도를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면서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
9일 시에 따르면 5월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예산이 빠르게 소진돼 7월 초 조기 종료됐다.
이에 시는 정부의 제1차 추경예산을 통해 국도비 18억원을 확보,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센티브 지급을 추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가 지급분 역시 10% 할인율을 그대로 유지하며 기존 혜택을 받은 시민도 100만원 한도에서 잔여 금액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색전은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학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오색전 홈페이지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오색전을 지역 소비 촉진의 핵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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