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8일 성문중학교에서 ‘공유에 학교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생태체육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안양미리내공유학교 및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과 연계돼 실시되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생태환경을 반영해 새로운 체육 교육 패러다임을 도입하고 있다. 성결대학교 체육교육학과 홍석호 교수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숲 공간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4차례에 걸쳐 트리클라이밍, 헬리민턴, 코니아처리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실시한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생태 감응 역량을 함양하고, 체험을 넘어 학습과 진로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는 수리산 둘레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생태체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을 통해 학교 체육교육 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양과천 지역의 생태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 협력 학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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