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가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과 심재철 현 도당위원장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10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후보 등록 결과 김선교 의원과 심재철 위원장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당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경기도당대회를 실시한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도당 5층 강당에서 경선 경과 보고와 함께 후보자별 정견 발표, 당선자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연이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9급 공무원 출신으로 3선 양평군수를 거쳐 현재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의원은 “도당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비전과 결의를 강조했다.
심 위원장도 기자회견에서 도당위원장 재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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