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 '뱀' 출몰... 파주지역 초교 '비상'

파주교육지원청, 신속조치로 학생안전 확보

image
파주지역 한 초등학교에 뱀이 출몰하자 프렌즈(신속현장지원팀)가 출동해 퇴치시켰다. 파주교육지원청 제공

 

파주지역 한 초등학교에 뱀이 출몰해 학생 등의 안전을 위협하자 프렌즈가 출동해 퇴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프렌즈는 파주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선과가 운영 중인 신속현장대응팀이다.

 

10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한 초등학교 울타리 주변에 뱀이 나타나자 프렌즈를 긴급 투입해 차단망 설치로 대응했다.

 

학교 측도 뱀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틈새와 배수로 등을 점검한 후 차단망 설치작업에 나섰다.

 

특히 설치 작업 중 실제로 뱀이 다시 출몰하는 긴박한 상황도 있었지만 프렌즈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학교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에 설치된 차단망은 외부에서 학교로 뱀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선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