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 권익 위한 지역 소통 거점 마련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여주시협의회(회장 이해원)가 지난 9일 여주시산림조합 SJ정원문화센터에 새 사무실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
최근 한국전문임업인협회로 명칭 변경 후 전국 협의회 중 처음으로 열린 현판 제막식으로, 여주 지역 임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 자리였다.
이날 여주시와 산림조합, 여주시숲해설가협회, 협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판 제막식은 국민의례와 내외 빈 참석자 소개에 이어, 이해원 여주시협의회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소통의 중심지가 되겠다”며 사무실 개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부각되는 시대에 전문 임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협의회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이필기 경기도지회장과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도 축사를 통해 “여주시 협의회의 활동이 지역 임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인 현판 제막식은 SJ정원문화센터 1층에서 내빈과 임원들이 함께 진행했으며,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 일정은 마무리했다.
이후 여주시산림조합 정원문화센터 황제정원에 마련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행사 참석자와 임업관계자들이 지역 임업의 현안과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한편, 한국전문임업인협회는 기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에서 명칭을 지난 1일 변경, 전문성과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해 임업인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여주시협의회는 이번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지역 임업인의 소통과 협업의 거점 역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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