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화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차량 보급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고전압 배터리와 연료전지 등 특수구조로 화재 진압과 구조가 복잡해진 점을 고려해 실질적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아자동차에서 파견된 전문강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교육은 차량 구조 및 식별 방법, 고전압 전원차단과 응급조치 요령 등 이론교육과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화, 비상 방전 후 문 개방, 관통형 방사장치(EV 드릴랜스)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실시됐다.
황은식 서장은 “전기차와 수소차 화재는 기존 차량과 다른 위험요소와 절차가 요구된다”며 “이번 교육으로 현장대원들이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