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AI 특화대학원 유치와 수도권 지하철 3호산 파주연장사업의 국가철도망 계획반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는 당정협의회를 갖고 새정부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방안 및 지역 현안의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협의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AI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추진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버린(주권) AI를 천명한 새정부주력 국정사업인 AI 대학원 파주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축구장 9배 크기(약 7천억원규모) LG 유플러스 IDC(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파주시가 AI 선도도시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수도권 전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의 올해말 예정인 5차 국가계획반영에 함께 노력 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파주 운정신도시 최대 커뮤니티인 운정신도시연합회(회원수 3만6천200여명)이 매년초 진행하는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현안 문제들의 우선순위 투표에서도 최근 8년까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올해말 결정될, 5년단위로 추진하는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0년)에 반드시 반영돼야 사업 동력이 확보된다.
아울러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과 폐지 건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의무화, 데이터 활용 제도 정비,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 등 새정부 공약과 연계된 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평롸경제특구· 경제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했다”면서 “봉일천 4 간이배수펌프장 시설개선, 평화누리길 보행데크 교체 등 재난안전과 지역 현안과 관련된 특별교부세 신청 현황 11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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