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세외수입 체납 카톡 안내’,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 선정

계양구청 전경. 계양구 제공
계양구청 전경.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2025 인천 재정혁신대상에서 구의 ‘세외수입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인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세외수입 체납안내에 카카오톡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납세자가 휴대폰으로 체납내역을 확인하고 그 자리서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구는 이를 통해 고지서 제작 및 우편 발송 비용을 해마다 약 5천300만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시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구의 ‘세외수입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는 출품된 63건의 재정혁신사례 가운데 7건의 우수사례로 뽑혔다. 세외수입 징수 증대와 예산 절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장려상 수상과 함께 6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정혁신사례를 찾아 재정을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재정혁신대상은 해마다 시 본청, 기초지자체, 산하기관의 재정 효율·건전성을 높인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한 시상이다.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영 혁신, 지방세, 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사례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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