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학익동 시티오씨엘3단지에서 ‘숲어린이집 개원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보육시설로, 이날 어린이집 연합회와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영유아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친환경·방염 자재를 사용해 공사를 마쳤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387㎡ 규모에 0~5세까지 모두 10개 반, 51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보육실과 유희실 외에도 단지 전용 야외놀이터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