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서 실종된 선박 작업자…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전경.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 중구 영종도 인근 바다에서 실종된 선박작업자(경기일보 2일자 인터넷)가 실종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46분께 “동구 작약도 주변 바다에 시신이 떠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시신을 수습, 지문을 확인한 결과 지난 1일 중구 영종도에서 실종된 70대 A씨와 일치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일 오전 11시57분께 “시동이 걸린 채 정박한 선박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선박작업자인 A씨를 수색해왔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외상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영종도 구읍뱃터 정박 중이던 선박 작업자 실종…2일째 수색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7025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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