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천시 내 폭염 취약 아동 가정을 위한 ‘냉방기기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후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냉방기기 교체 지원은 피부질환, 열사병 등 폭염에 따른 아동들의 건강 문제 예방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또한, 아동의 가정이 자발적으로 노후 냉방기기 회수에 참여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가정 역시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은 “기후위기는 아동의 삶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혹서기 아동 건강을 지키고, 앞으로도 기후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아동 권리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와 환경보호라는 두 가치를 함께 실천한 사례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기후환경위기로 인한 혹서기·혹한기 등 재난 상황에서 아동이 위협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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