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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시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출범…바이오 인재 연 1천500명 양성

승인 2025-07-07 19:00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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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바이오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실무형 인재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시설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를 개소했다.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는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이 운영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5층에 위치, 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장, 가상현실(VR) 실습실, 이론 교육장 등을 갖췄다.

 

도는 이곳에서 맞춤형 교육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약·바이오 분야의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해 연 1천500명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인재 양성은 첨단산업의 핵심 동력이며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센터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고영인 부지사를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2개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분야 인력양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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