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8일 ‘초고령사회…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 토론회 개최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 확인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 좌장, 초고령사회 한의약 기반 통합돌봄 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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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고, 정부 의료·요양·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남인순·김윤·서미화·전진숙·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서영석·박수현·임오경·안도걸·김상욱·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 및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현재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포괄적 관리’와 ‘연속적 의료’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을 제정(시행 2026년 3월 27일)하고,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는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아 ▲초고령사회와 돌봄 시스템의 위기: 왜 통합돌봄인가?(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기조 및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김원일 건강돌봄시민행동 위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 박정연 유한대 교수, 구재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사무관이 토론자로 나서 통합돌봄정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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