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패트롤/구리 인창동 삼라아파트 주민

구리시 인창동 일대 삼라아파트∼국도 43호선간 소로 3-16호선 도로 일부 구간이 개설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이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인창동 480 일대 삼라아파트와 국도 43호선(서울 광장동∼남양주시 퇴계원)간을 연결하는 소로 3-16호선 도로(너비 6m)중 139m 구간 가운데 34m만 개설됐고 나머지 105m는 개설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이때문에 삼라아파트 120여가구 입주민 등 이 일대 주민들은 국도 43호선 진입을 위해 주통행로로 동구중학교 진입로 등을 이용하는 등 주변 도로를 따라 1㎞ 정도를 우회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주통행로인 주변 도로를 따라 출퇴근시간대면 각종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나머지 미개설 구간의 조기 개설를 요청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49·구리시 인창동 삼라아파트)는 “최근 주통행로로 이용중인 동구중학교 진입로 등 주변 도로를 따라 각종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빠른 시일내 나머지 미개설 구간도 조기에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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