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승엽, 올스타 인기투표 1위 복귀

홈런 킹 이승엽(삼성)이 삼성 fn.com 프로야구 2001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안타제조기’ 이병규(LG)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

홈런 23개로 홈런 선두를 질주중인 이승엽은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인기투표 5차 중간집계에서 총 유효표 19만3천595표 중 9만3천898표를 얻어 이병규(9만2천299표)를 제치고 1위에 복귀했다.

한편 서군에 소속된 현대는 투수 김수경과 포수 박경완, 2루수 박종호가 여전히 부문별 1위로 올스타에 한발 더 다가섰으나 3루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던 퀸란은 5만5천978표로 강석천(한화·5만7천438표)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동군 유격수 부문 1위인 브리또(SK)는 선두를 고수했다.

이번 투표는 7월8일 마감한다.

/임장열기자 jy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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